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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기독교연합회, 신천지에 토론 요청

“7월 15일까지 공식답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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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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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임종원목사)는 지난달 22일 신천지예수교회를 방문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씨에게 공개토론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전달했다.

동연합회는 내용증명을 통해 “신천지 측은 그동안 한국의 모든 기독교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공개토론을 하자고 말해왔다”며, “기성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은 신천지 측에 공개토론을 요청 했고 응한다고 했으나 그럼에도 신천지 측은 기성교회 측에게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겠다고 거짓을 말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동연합회는 “2019년 3월 21일 신천지 천안교회 측에 공개토론 요청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면서, “그럼에도 2019년 4월 8일에 신천지 측이 이만희씨 이름으로 기독교 목회자들에게 발송한 서신에 ‘신천지도 대화를 청하고 있습니다. 허나 아직 단 한사람도 대화의 광장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거짓을 써놓았다”고 설명했다.

동연합회는 “이만희씨를 불편하게 하는 요청인 것임을 잘 안다.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으면 신천지인들에게 실망을 안길 것이고, 공개토론에 응한다면 그동안의 거짓이 만천하에 알려질 것이기 때문이다”며, “그럼에도 기성교회 측과 토론을 원한다고 말해왔기 때문에 응해야 한다. 이런저런 핑계로 피해가려고 한다면 스스로 이긴자고 보혜사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동연합회는 내용증명을 통해 “7월 15일까지 담당 책임자에게 연락을 주길 바란다”며, “답이 없을 시에는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고 모든 과정과 결과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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