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미얀마 양곤에서 통일기도회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기원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최낙신목사, 수석상임회장=윤보환목사)는 지난달 20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양곤호텔에서「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란 주제로 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사무총장 신광수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최낙신목사의 환영사, 준비위원장 김균배목사의 환영 및 내빈소개, VIP인사들의 환영사, 미얀마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전용환장로의 대표기도, 김상길선교사의 성경봉독, 김미혜권사와 김귀례집사의 특순,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황의춘목사의 설교, 김예영단장의 헌금기도, 미얀마 복음송 가수 Ms, An Moon의 헌금송, MBC사무총장 로벗붐목사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이민철선교사가 ‘미얀마 복음화를 위하여’, 미티콩 태국선교사가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동포들과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정광수목사가 ‘3만 해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하여’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최낙신목사는 대회사에서 “한반도의 통일은 국제 정서에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힘을 다해 기도하면 희망의 좋은 소식이 올 것이다”면서, “이 기도운동은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재외동포와 함께 평화통일이 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다”고 전했고, 증경대표회장 황의춘목사는 설교에서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평화통일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격려사에서 법인이사장 고시영목사는 “백성이 백성을 위한 평화통일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하고, 미얀마 한인회 힘효택위원장과 MBC총회장 Maung Mayung Yin의 축사, 최낙신목사가 준비위원장 김균배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사회자의 인사와 광고가 있은 후 다함께 「통일의 노래」를 손에 손을 잡고 부른 후,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황의춘목사의 축도로 모든 기도회 순서를 마쳤다.
한편 세기총은 지난달 19일 미얀마지부장 임명식(지부장=김균배선교사)과 21일 미얀마 국립양곤대학교초청으로 역사학과 학장 모모 탄 박사로 부터 영접과 인사를 받았다. 또 학교가 추천하는 우수 교수와 학생 3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항공료를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특별히 대표회장 최낙신목사가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국립양곤대학교에서 세기총 멤버를 초청해 주신데 대해 감사인사를 했다. 이어 역사학과 석사과정의 학생들 50여명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편 세기총은 8월에는 미국 시애틀에서, 10월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12월에는 볼리비아 등 여러 곳에서 통일 기도회를 개최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