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서 지역연합결성대회
“반기독교적 차별금지법 막아내자”

길자연목사와 이영훈목사 등이 참여한 이날 예배에서 이용규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의 대표기도 후에 전광훈대표회장은 설교를 통해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헬라인과 유대인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듯이 오늘 우리도 경상도니 전라도니 하는 구분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준곤목사의 유언이 기독자유당이다”며, “253개 국회의원 지역구에 한기총 지역위원장을 세웠다. 지역위원장들은 자기 지역의 전체 교회들을 한기총에 다 참여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제2부 회의에서 전목사는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은 한국교회를 해체하려는 법이다. 지금 국회에 장로 국회의원이 있지만 이 법들을 막고 있지 못하므로 정당으로 국회에서 입법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253개 지역대표의 임명 △장경동목사(중문교회)를 최고 대표자로 선임 등을 결의했다. 또 회장이 제안한 정관을 통과시켰다. 정관은 “먼저 본회의 목적은 한기총이 지향하는 바와 같이 예수한국 복음통일을 위하여 1,200만 성도와 30만 목회자와 25만 장로 및 교회, 기도원, 선교단체 등 7만개의 공동체가 적극 참여하여 궁극적으로 예수한국 복음통일과 세계선교에 앞장 서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연합회는 오는 23일 63빌딩에서 기독교지도자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대표회장은 “종북좌파와 반미주의자들이 일어나 한국교회를 범죄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여기에 대해 한국교회는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포럼의 토의주제는 △역사를 왜곡하는 종북좌파들의 대한민국 부정 △동성애, 이슬람, 수크크법, 차별금지법 △반기독교 언론의 한국교회 파괴 △교과서 역사왜곡 △기독자유당의 시대적 사명 △전국 253개 지역 나라사랑애국기도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