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증경대표회장 간담회
‘연합찬양제’와 ‘장로교의 날’ 추진

이날 송태섭목사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1981년 설립하여 36년이 되는 중에 많은 성장이 있었던 것은 앞선 회장님들의 노고이며,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최근 사무실 확장공사로 회의실을 넓힌 것에 대하여 설명했다.
한장총 총무 김고현목사는 제8회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연합찬양제(5월 9일)와 제11회 장로교의 날(6월 4일) 행사를 포함한 금번 회기의 한장총 사업에 대하여 설명했다.
간담회를 통하여 증경대표회장들은 한장총이 장로교 연합정신을 분명히 하는 추진 사업에 대하여 만족한다고 하며, 한국교회와 국가에 대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하여 한장총이 앞장서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정치적인 어떤 입장에 서는 것보다는 기도와 성경으로 돌아가는 건강한 신앙 운동이 중요하다는 데에 공감을 표했다.
이날 참석한 한장총 증경대표회장들은 박기수목사(대신), 김춘국목사(대신), 전병금목사(기장), 김선규목사(합동), 윤희구목사(고신), 권태진목사(합신), 황수원목사(대신), 채영남목사(통합), 유중현목사(백석대신) 총 9명이며 한장총에서는 대표회장 송태섭목사, 합동중앙 총무 이승진목사, 총무 김고현목사, 사무총장 김명일목사가 함께 했다.
한편 한장총은 지난 23일 (사)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대표회장=정성진목사)를 방문하여 탈북민 중 암으로 투병하는 배씨(49세), 라씨(51세), 조씨(79세, 딸 대리참석)에게 후원금을 각각 전달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무총장 석사현장로는 “탈북민 현황에 대하여 설명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현재 33,000여명의 탈북민이 있고, 최근에도 한 달에 100여명의 탈북민이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에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정부에서의 정착지원이 충분하지가 않은 실정이며 이들을 위한 정착지원에 대한 연합회의 사역에 대하여 설명했다.
송태섭목사는 참석한 탈북민의 남으로 오게 된 경위 및 한국에서의 생활, 그리고 현재 암으로 투병하는 상황에 대해 “어디에서 살아도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마음을 단단히 하고 희망을 버리지 않아야 한다”며, “병 치료를 위하여서는 잘 먹어야 하기에 후원비를 준비했다”고 격려했다.
한장총은 금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아기를 받는 베이비박스 사역현장, 난민 등을 방문하여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