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목회 하나님 창조질서 완성 위한 가정의 회복 제기
「창조문예」는 시편묵상, 한국 기독교시 산책 등 연재, 「신앙계」는 ‘영적 갈급함’ 조명
부활에 대한 성서 속 인식과 부활절 유래 설명 기독교사상
부활절을 앞두고 4월호 교계잡지는 가정의 중요성과 부활에 대해 조명했다. 〈월간목회〉는 「건강한 가정을 위한 교회의 역할」, 〈기독교사상〉은 「부활절, 부활신앙」, 〈신앙계〉는 「하나님 당신을 갈망합니다」란 특집으로 꾸몄다. 기독교문학 종합월간지인 〈창조문예〉는 시편묵상과 한국 기독교시 산책 등을 연재했다.
〈월간목회〉는 김성진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가 「가정 사역에 대한 성경적 원리」란 주제로 “가정은 하나님 창조의 완성이자 인간사회의 다양한 제도들의 근원으로서,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질서의 원형이다”며, “하나님을 삶 속에서 인정하고,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가정의 실천적 회복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기독교사상〉은 김선용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가 「신약성서가 말하는 부활」이란 주제로 성서에 나타난 부활기사를 역사가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접근해야 함을 언급하며 각 복음서와 바울서신들의 부활 기사가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하며 살펴보았다. 송정연교수(경민대)는 「한국교회에서의 부활절 예배」란 주제로 한국교회만의 독특한 의례인 새벽예배가 부활절과 연관되면서,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라는 전통이 생겨났음을 설명했다. 문성모목사(강남제일교회)는 「부활절과 음악」이란 주제로 부활절의 유래와 풍습에 관하여 짧게 언급한 다음 본격적으로 부활절의 음악에 관하여 논하였다. ‘성서와 설교’ 코너에서는 고성은박사(호서대)가 「부활을 소망하라」란 제목으로, 조헌정목사가 「예수와 민족, 그리고 민족주의」란 제목으로 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이영길연구원(건국대 중동연구소)가 「미쉬나 제3권 ‘나쉼’ : 그 여자는 그의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란 주제로 미쉬나 속에 담긴 유대인 성서 인식에 대해 짚어 준다.
〈신앙계〉는 커버스토리로 석창우화백의 「두 팔을 잃은 대신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란 주제로 이야기를 실었다. 소설가 김성일장로의 「너와 함께 있으리라」 칼럼이 연재 중이며 전 세계를 걸으며 중보기도하는 헨리 그루버목사의 기도 칼럼, 「한국의 특별한 역사」란 주제로 벤 토레이신부의 글이 게재됐다. 이달의 인터뷰로는 최려나대표(위드어스)을 만나 화상으로 죽음 직전에서 살아난 이야기를 전하고, 정태성원장(한국교회레크리에이션교육원)이 전하는 간증 이야기를 나누었다.
〈창조문예〉는 초대시로 이영춘의 「그믐달」이 게재됐으며, 문흥술의 「문학의 속고갱이」란 제목의 권두칼럼이 게재됐다. 신작 다섯 편으로는 이춘하와 이창식, 김장출, 김용희의 시가 각각 게재됐다. 연재되는 작품은 김철교의 「시편묵상」(16회), 신혜련의 「예술가들의 작품과 사생활」(13회), 이어령의 「예수님의 두 손, 바위와 보자기」(마지막 회), 최규창의 「한국 기독교시 산책」(10회)인 「전길자 - ‘돌아봄’과 ‘깨달음’의 삶」, 이상범의 「유럽 대성당에서 알게 된 것들」이 각각 게재됐다. 또한 재미작가 이영묵의 연재소설 마지막 회도 연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