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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서 실행위와 임시총회 개회

한교연과의 통합원칙, 신규교단 가입 등 안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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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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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광훈목사) 30회기 1차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가 지난 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실행위에서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전광훈대표회장은 군대가 됩시다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는 1938년 총회에서 신사참배 결의를 했는데,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평양에서 신사참배를 결의했기에 해방이후 북한은 사탄의 손에 떨어졌고, 남한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국가해체의 위기다. 현 정부가 모든 것을 다 장악했는데 오직 교회만 장악하지 못했다, “한기총 중심으로 모든 교회가 뭉쳐서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가장 관심이 쏠린 한국교회연합과의 통합 건에 대해서 전대표회장은 한교연과의 통합에 관해서 우선권을 갖기 위해 실행위와 임시총회를 하는 것이다, “첫째 이름은 한기총으로 한다. 둘째 대표회장은 7.7정관에 따라 가 나 다의 순번제로 하되 적용은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한다. 셋째 선거에서 단체장도 추천이 가능하고 규칙 중 애매한 것은 임원회로 일임하기로 한다고 통합의 대원칙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기총 때문에 통합이 안 된다는 세간의 의혹을 벗기 위해 이번 실행위와 임시총회를 하는 것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안건토론이 진행됐다.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이용규목사는 이번 한교연과의 통합에 대해 임원회에서 이렇게 결의했다, “첫째 한기총에서 이탈한 단체가 복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둘째 적어도 한교연은 소속 교단이 어느 정도인지 정도의 자료는 제시해야한다. 셋째 통합에 대해한 전권위의 한계가 무엇인지 확실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신규 교단가입 건으로 변승우목사의 소속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교단, ANI선교회 등이 논의됐다. 전광훈목사는 변승우목사 이단논란과 관련해 수차례에 걸쳐 철저하게 조사한 결과 변승우목사는 신사도운동과 아무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신사도운동을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강조했고, 이후 가입이 통과됐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총회장=안태준목사)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우리 대신교단은 한기총에 가입한 적이 없고 가입할 의사도 없다"며 ,"전광훈목사는 대신교단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목사는 한기총에 비판적인 언론에 대해 “CBS 등 몇몇 언론이 한기총에 대해 악의적인 비난을 하는데 여기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교회 안에 북한에서 침투시킨 불순분자들이 있다, “공산세력척결 특별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만장일치로 이 안은 통과됐다.


이어서 임시총회가 바로 열렸다. 임시총회에서는 실행위에서 이미 결의된 내용이 특별한 논의 없이 모두 인준됐다.


KakaoTalk_20190402_220206813.jpg▲ 한기총 증경총회장 길자연목사(왕성교회 원로)는 “전광훈 회장을 중심으로 한기총이 다시 한 번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KakaoTalk_20190402_182938334.jpg▲ 한기총 임시총회에 참석한 총대원들이 통성기도를 하며 한기총의 혁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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