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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인간띠운동 대전본부서 출범식

“분단의 철조망 걸으며 평화 외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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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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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jpg▲ DMZ 평화인간띠운동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고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출범됐다. DMZ 평화인간띠운동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지난 14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동 단체는 대전기독교연합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대전충남세종종교인평회회,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천주교대전교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대전연맹, 3·1운동100주년세종추진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고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출범됐다. 

이들은 오는 4월 27일 강화에서 고성까지 500km를 손잡고 철조망을 걷자고 호소하며 “일제 치하에서도 나라의 도의성을 강조하며 세계평화를 염원했던 3·1선언 정신에 따라 우리들 역시 철조망을 걷고 전쟁을 끝냄으로 이 땅과 세계의 평화를 기원코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시대의 독립운동은 평화통일운동이라 믿기에 이 일에 시민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또 우리가 원했던 독립과 세계평화의 길을 열어젖히고자 한다”며, “이제 독립을 외쳤던 과거 선혈들처럼 남북 간 전쟁 없는 평화체제를 원하는 시민들 누구라도 4월 27일, 어린 자녀 손잡고 분단의 철조망을 따라 걷기를 청한다. 분단의 궤적을 밟아가며 항구적인 평화의 약속이 ‘독립’의 바른 길인 것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더 이상 정치가들 손에 우리들의 미래를 맡길 수만 없는 노릇이다”며, “우리들 소리가 하늘에 닿아 허리 잘려 움츠려진 한반도가 우뚝 설 그 시점을 생각하며 참여를 재차 촉구하며 독려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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