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선교조각공원 기탁기금 전달
진리·사랑·봉사정신 담은 순례길 조성
목원대학교(총장=권혁대박사)는 지난달 22일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선교조각공원 조성사업 기탁기금 전달식에서 정양희이사장(감리교학원)이 4,000만 원을 전달하고, 목원대의 건학이념을 실현하는 데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목원대 선교조각공원은 목원대 캠퍼스를 새로운 기독교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한국감리교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는 신앙교육의 터로 혁신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기탁기금 전달식에서 정양희이사장은 “아름다운 캠퍼스가 성경체험 학습장으로 거듭나 많은 사람들의 안식처가 됐으면 좋겠다”며,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에 권혁대총장은 “이사장님께서 함께 해주시니 큰 힘이 된다”며, “선교조각공원을 통해 ‘진리·사랑·봉사’라는 대학의 건학이념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 누구나 주님을 만나 위로받는 평안과 기쁨, 사랑이 넘치는 보금자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완공 예정으로 준비 중인 목원대 선교조각공원은 예수님의 열두 사역을 주제로 만든 조각작품을 2㎞의 순례길에 설치해 기독교 문화 공간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