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반 기독교세력의 무차별적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일명 ‘가짜뉴스’로 촉발된 기독교에 대한 전방위적 공격은 사실 여부를 떠나 기독교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 오늘날 난무하는 ‘가짜뉴스’란 프레임으로 기독교 전체를 부도덕한 단체로 몰아가려는 시도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기독교 이념과 반대되는 세력들은 자신들이 정치적이나 사회적으로 소수의 위치에 놓여 있거나 역량이 낮을 때 여론을 이용하여 세력을 모으고 기독교를 고립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이용하여 기독교를 공격하고 있는 두 집단은 이슬람과 동성애 세력이다. 이들은 기독교에 대한 탄압을 정당화하기 위한 이미지 조작에 열을 올린다. 실제로 자신들이 저지르는 부도덕성과 범죄성을 숨기고 선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국민적 동정론을 일으킨다. 현재 한국사회는 누구나 평등하게 살아야 한다는 유토피아적 사상이 정의로 인식되고 있어 이를 반대하는 집단이나 세력은 적폐로 규정되어 사회적 탄압에 직면해야 한다.
문제는 기독교를 공격할 때 목표를 고립시키기 위해 이해관계가 같은 세력과 정치적인 연대를 하는데 상대편이 대결과 분열로 자멸할 때까지 지속적인 공격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들 뿐 아니라 타 종교들도 반 기독교세력들을 규합하여 고도화된 언어 선동으로 기독교를 분열시키고 있다. 분열되어 싸우는 한쪽 편을 들면서 대외적으로는 기독교의 정상화를 위한 연대임을 외치지만 이들은 기독교 정상화에는 관심이 없다. 오히려 분열과 가치관의 혼란을 일으키고 의도적으로 기독교와 상반되게 자신들의 이미지를 선하게 포장한다.
이처럼 반 기독교세력의 전략·전술은 지능적이다. 일반 국민들은 일부 기독교 단체, 혹은 목사 개인의 향한 비난을 기독교 전체로 확대시키는 선동에 상당수가 넘어가 부화뇌동하고 있다. 진정 한국교회를 위한 길이 어디인지 방향타를 잃은 배처럼 표류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더 이상 외부세력에 흔들려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