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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건강한 가정위해 잘못된 성문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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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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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jpg▲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는 대한문광장에서 퀴어축제 반대집회를 개최하고, 잘못된 성문화 근절을 위해 행사 반대를 촉구했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는 지난 14일 대한문광장에서 퀴어축제 반대집회를 개최하고,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양성애자 등의 행사를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회는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고 있는 한국교회이 상징적 행사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배와 기도회, 퍼레이드, 국민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대회장은 최기학목사(통합 총회장)가 맡았으며, 준비위원장은 이주훈목사(대신 부총회장), 사무총장은 홍호수목사(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사무총장), 공동사무총장은 김진호목사(기성 총무), 대변인은 박종언목사(미래목회포럼 사무총장), 부대변인은 고영일변호사(법무법인 추양가을햇살)가 맡았다.

  최기학목사는 인사말에서 “지난 3년 동안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협력해 주신 한국교회 모든 교단과 시민단체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동성애 문제는 한국교회가 수수방관할 문제가 아니다. 만약, 동성애가 합법화되고 차별금지법이 시행되는 일이 벌어진다면 남자와 여자로 이루어진 건강한 가정은 파괴될 것이며 음란과 잘못된 성문화가 성평등과 인권이라는 가면을 쓰고 우리 사회를 유린하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일을 막지 못한다면 이 모든 책임은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돌아올 것이다”며,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는 동성애자들을 혐오해서 폭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이는 것이 아니다. 한국교회는 동성애자들도 구원의 반열에서 제외되지 않았음을 국민대회에서 선포하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과 인내로 기다리고 포용하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국민대회 3부 퍼레이드에서는 7천명의 목회자들이 4km 구간을 선두에서 이끌며 동성애 반대를 외쳤다.

  한편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2015년 6월 동성애퀴어축제가 대한민국의 대표광장인 서울광장에서 동성애자들의 축제장소로 허용되자, 이를 막기 위하여 한국의 주요 교단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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