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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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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병금.jpg▲ 전병금목사
  2015년에 내전이 발발하여 전쟁의 참화를 견딜수 없는 예멘인들이 조국을 탈출하여 말레이시아를 거쳐 우리나라 제주도가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것을 이용하여 들어왔다.

  그들 난민이 561명이고 그들 가운데 549명이 우리나라 정부에 난민신청을 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이들 예멘 난민 수용을 두고 찬반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13일 난민 신청 및 입국을 금지하자는 국민청원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오더니 지난달 30일에는 서울에서 난민 수용 찬반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전쟁중에 탈출하여 이 먼 곳까지 온 이들에 대해서 인권적 차원에서 우리나라에서 난민으로 받아들여 살 수 있게 하자고 하는 이들도 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청와대에 ‘제주도 불법 난민 신청 문제에 따른 난민법, 무사증입국, 난민신청허가 폐지 개헌’을 청원한 바 있다.

  이런 와중에 우리 정부는 예멘 난민들에 대해서 출도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하므로 그들은 제주도에서 빠져 나올수 없게 되었다. 전쟁 난민으로 살 곳을 찾아 왔건만 그들이 그 어디에 발 붙일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형편에 놓이게 되었다.

  그런데 이들 난민 허가를 반대하는 이들은 범죄가 크게 늘어 날 것이라고 한다. 또 하나의 걱정은 기독교인들의 우리나라가 이슬람화될 것에 대한 우려이다.

  그러나 독일의 저명한 교수의 연구논문에서 “난민 증가가 범죄급증을 야기했다고 볼 수 없다”고 결론을 지은바 있다. 

  그런 것은 미리 두려워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우리 기독교인의 입장에서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무었인가를 생각하고 우리는 주님의 말씀대로 해야 하지 않겠는가?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마25:35~36)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가르침대로 오늘의 강도 만난 예멘 난민들을 이 땅에셔 안식처를 삼고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하지 않을까?

/지구촌구호개발연대 이사장·기장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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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과 기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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