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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코피노센터, 사랑으로 섬김 실천

하나님의 말씀따라 선교사명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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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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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피노 아이들과 공동생활, 신앙적 기반 토대로 한 성장 교육
“선교지 교회가 로컬교회로 되고 목회자가 현지인으로 돼야”

  그리스도의교회 총회장 이은대목사(충주그리스도의교회·사진)는 교단목회자들과 함께 땅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리라는 비전 품으며 필리핀 선교지를 방문해 현지인에게 헌신과 섬김을 실천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이번 필리핀선교지는 다스마리냐스에 있는 ‘하은코피노선교복지센터’로 천용인이사장이 설립하여 운영하고, 김영수·손종임선교사가 사역자로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센터이다. 선교센터의 주된 사역은 한국인 남성에 의해 무책임하게 버려진 필리핀 여성들의 어려운 생활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우며, 정상적 직업을 갖도록 하여 자립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한국인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일명 코피노 아이들과 공동생활을 하면서 신앙가정 생활을 토대로 한 성장과 정상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 센터는 하나님께서 주신말씀에 따라 국내외 선교복지의 사명을 기반으로 영적, 육체적 굶주림과 교육의 부재로 고통 속에 있는 코피노를 섬기며, 그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설립이념으로 삼고 있다. 이들이 꿈꾸는 미래는 굶주림과 교육의 부재로 고통 속에 있는 모든 아이들과 가정, 지역사회가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회복되어 또 다른 이들을 돕는 믿음의 지도자로 성장하는 것이다.

  동 센터는 수상가옥 빈민지역인 바콜에서 선교원을 건립하여 학부형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굶고 있는 지역 아이들을 위하여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수상가옥에 사는 아이들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조차 힘든 여건에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식사를 제공함으로 식사라는 접촉점으로 교회를 소개하고 예수그리스도를 전하고 있다. 특히, 바콜 지역은 월 5천원이 없어 어린이집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런 아이들에게 성경, 영어, 수학 등을 교육함과 더불어 신앙 교육도 시킴으로 인해 아이들이 점차 변화 하고 그들 스스로가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동 센터에 세워진 하은그리스도의교회는 주일학교부터 양육하였던 학생들을 청년 리더 그룹으로 성장시켜 지금은 교회학교 교사로 함께 사역해 나가고 있으며, 센터 한편에 세워진 지역 아동 센터는 방과 후 교실을 통해 태권도, 한글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필리핀의 특성상 생활양식의 변화필요성에 따라 영적구원과 사회구원이 병행되는 선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문의 070-4696-3107, 한국담당 010-3417-7393)
11ž.jpg▲ 그리스도의교회 총회장 이은대목사는 교단목회자들과 함께 땅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리라는 비전을 품으며 필리핀 선교지를 방문해 현지인에게 헌신과 섬김을 실천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이은대목사는 “나와 교단목회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하여 선교지가 지역 주민들의 복음화를 위한 전진기지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는 해외선교지를 통해 한국교회가 은혜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또한 선교지에 세워 지는 교회가 선교사의 헌신과 돕는 손길에 의해 만들어진다. 더 나아가 현지 지역성도들을 양육하여 선교지 교회가 로컬교회로 자리 잡고 제자양육을 통하여 1세대 선교사의 헌신 뒤에 2세대 목회자는 현지인으로 세워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은대목사는 이번 침례 대상자였던 청년 찰스가 신학 공부를 열망하는 그의 마음을 보고 한국에서 공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기간 동안 모든 교육 및 교회 생활 훈련들을 이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충주그리스도의교회에서 감당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번 단기 선교일정을 5월에 진행한 이유는 여름성경학교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성경말씀을 전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었다. 필리핀 기후특성상 가장 더운 5월이 우리나라의 여름이므로 필리핀 현지 방학 시작되고, 이 사이에 진행되는 여름성경학교를 함께 협력하기 위해 일정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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