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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사랑네트워크서 임진각 나들이

한반도가 세계 평화의 상징되길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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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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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확대1 남북사랑네트워크.jpg▲ 사단법인 남북사랑네트워크는 지난 12일 파주에서 제13회 임진각 나들이 행사를 갖고, 「손잡고 함께 가는 길, 통일이여 어서 오라!」란 주제를 가지고 진행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화를 더욱 갈망하는 기도, 270여명 참석

주님의 전적인 은혜 가운데 남북 복음·평화통일 이루길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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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남북사랑네트워크(이사장=안인섭교수·사진)는 지난 12일 파주에서 제13회 임진각 나들이 행사를 갖고, 손잡고 함께 가는 길, 통일이여 어서 오라!란 주제를 가지고 진행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최근 남북정상회담이 뜨거운 관심과 전무후무한 실시간 생방송이란 포맷으로 방송됨에 따라 국민은 평화와 화해의 장면을 눈으로 확인함으로서 어느 해 보다도 평화를 갈망하는 기도와 관심을 가지며 약 170명의 탈북민들과 100여 명의 남측 성도들이 함께 어울려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동 단체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5월 분단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임진각에서 해마다 북한 이탈주민들을 위해서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다. 분단 73주년 되는 올해, 자유를 찾아 남에 왔지만 보고 싶은 가족들과 생이별을 한 탈북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남북성도들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 장소는 임진각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일산 예수인교회(담임=민찬기목사)에서 진행됐다.


 참여한 교회와 단체는 열방샘교회(담임=이빌립목사), 계산교회(담임김태일목사), 로뎀나무교회(담임=유병용목사), 성민교회(담임=한홍신목사), 북부중앙교회(담임=김강오목사), 우리두리하나센타(센타장=이무열목사), 통일소망선교회(이사장=박현식목사), 남북사랑학교(교장=심양섭교수) 등이 복음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연합하여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이빌립목사(남북사랑네트워크 본부장)의 사회로 이요한안수집사(열방샘교회)의 찬양인도, 김강오목사의 대표기도, 유홍렬장로(열방샘교회)의 성경봉독, 유병용목사가 여인이여 내 때가 아직(2:1-11).이란 제목으로 설교, 이빌립목사의 통성기도, 한행철안수집사(성민교회 통일선교부 부장)의 축사, 채수기목사(계산교회 북한선교부 담당)의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통성기도는 저 북한 땅을 구원하여주시고 복음통일이 속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흩어진 남북한 가족들이 다시 만나 하나님께 찬송올리게 하소서」 「복음통일의 그날을 위해 잘 준비되게 하소서」 「남북사랑네트워크와 협력하는 모든 통일선교 교회들과 후원자들을 축복하소서」 「대안학교인 남북사랑학교를 통해 통일의 그날 쓰임 받는 인재들이 많이 준비되게 하소서란 각각의 제목으로 뜨겁게 진행됐다.


 주요 순서로는 예배와 부모형제에게 편지쓰기, 북녘 고향에 있는 부모님께 쓴 편지 낭독, 레크레이션과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선물 증정의 시간이 있었다.


 특별히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남과 북의 성도들이 손을 맞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면서 다시한번 하나님 나라와 주님의 전적인 은혜 가운데 남북이 복음통일, 평화통일을 이루기를 소망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남북사랑네트워크 회장 안인섭교수는 지난 19일 서울 성북구 로뎀나무교회(담임=유병용목사)에서 4회 기독청년대학생 통일대회를 갖고, 탈북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통일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발제는 강구섭교수(전남대)새로운 시작과 우리, 하광민목사(생명나래교회)청년세대가 열어 갈 통일 미래이란 주제로 각각 강의를 맡는다. 대회 중 선택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데, 이빌립목사(통일소망선교센터)기독교 교육을 통한 통일선교 방안, 김병욱교수(국민대)탈북민 문제와 통일, 임금학 씨(탈북청년)통일, 왜 해야 하는가?, 조경일 씨(탈북청년)남북청년, 알아야 통일을 만든다란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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