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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교회 조영민목사의 지역사회 섬김

지역사회 이웃 섬기며 나누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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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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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말씀 선포하며 사랑하고 영적성장 이루는 공동체
지역사회 필요 채우는 나눔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


18조영민.jpg▲ 조영민목사
  나눔교회는 ‘나눔’이라는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창립된 교회다. 초등학교 강당에서 첫 예배를 드렸던 나눔교회는 성장과 부흥을 이뤄 상암 월드컵경기장이 보이는 예배당 건물을 지어 예배하고 있다. 현재는 2대 목사인 조영민목사와 함께 300명의 장년과 140여명의 교회학교 학생들이 함께 예배하고 선교하는 공동체다.

 나눔교회는 ‘나눔’이라는 교회의 이름을 살리기 위해 매년 창립주일마다 특별한 나눔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컴패션과 함께 어린이들을 돕고, 교회 창립 15주년에는 사랑의장기나눔운동본부와 연결해서 장기기증서약식도 함께 했다. 오는 6월 10일에 16주년을 맞는 나눔교회는 청소년멘토링 전문 사회복지 NGO단체인 러빙핸즈와 연결해서 청소년 멘토-멘티를 맺는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나눔교회의 특징적인 사역은 주중과 주말에 진행하는 신앙강좌와 아카데미 사역이다. 이 때 성도들이 성경에서 궁금해 하는 것들을 강의를 통해 풀어주며 다양한 강의들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성경 전체를 개관하는 구약개관을 10주 정도 진행하고, 소요리문답 상·하권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나눔교회의 자랑하고 싶은 공동체는 영아부다. 다른 교회들이 돌보지 못하는 영아들을 위한 신앙교육과 젊은 부모들을 위한 사랑과 섬김으로 영아부는 성장했다. 

 또한 나눔교회는 클래식공연과 인디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사역을 해왔다. 북콘서트 공연을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열면서 교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이웃도 함께할 수 있도록 한다. 조목사는 “교회 공간이 지역사회에서 다채롭게 쓰임 받고, 좋은 컨텐츠를 가진 이들이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쓰이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이웃들에게도 열려 있는 모임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나눔교회는 특별히 휠체어로만 이동할 수 있는 척추장애인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 조목사는 “척추장애인 분들은 엘리베이터가 없으면 교회를 올 수 없고, 문턱이 있으면 다니기 어렵다. 그래서 장애인들이 예배할 수 있도록 장소를 확보하고 있다”며, “장애인 담당 교역자를 세우고, 장애인 부실을 만들어서 장애인 성도들이 예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18교체.jpg▲ 나눔교회는 지역사회 이웃을 섬기고 나누며, 진리 안에 사랑으로 함께하는 교회다.
 
 이어 조목사는 앞으로의 사역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는 교회이고 싶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 말씀을 선포하는 것, 곧 진리를 나누는 것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진리는 반드시 사랑으로 드러난다”며, “또한 지역을 섬기는 지역교회의 특성들을 살려 지역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고 돕고 싶다”고 전했다.

 조목사는 ‘진리로 사랑하는 우리’란 목회철학을 3가지 단어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조목사는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또 ‘사랑’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동체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는 공동체를 지향하며, 서로에게 기대며 견고해지는 영적인 신앙공동체를 소원한다. 우리가 끊임없이 진리를 추구하면서 진리 안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 공동체 전체의 것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전했다. 나눔교회의 올해 비전은 ‘진리로 사랑하는 우리, 나눔교회’다. 또 공동체의 섬김을 위한 제자훈련 과정과, 갑작스럽게 늘어난 성도들과 주일학교 아이들을 위한 교육공간이 부족한 상황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

 끝으로 조영민목사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했다. “지난 3년 동안 평범한 동네교회가 두 배 이상 부흥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 그 지역과 성도들을 품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목회를 할 때 하나님께서 만드시는 부흥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영민목사는 숭실대 철학과, 총신대 목회학 석사과정을 밟고 효창교회와 내수동교회, 분당우리교회에서 12년간 청년사역을 한 뒤 지난 2014년 나눔교회 2대 목사에 부임했다. 또한 책 「하나님의 편에 서다」, 「읽는 설교, 룻기」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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