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옥목사, 뉴욕서 영적각성집회 및 여성목회자·사모세미나
복음의 지경 확장에 교두보를 마련
「일어나 빛을 발하라」란 주제로 목회자후원선교협의 과정 간증
목회자 사모 그룹과 여성사역자 및 신학생들의 협조로 성황리에
신현옥목사(시온세계선교교회)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일어나 빛을 발하라〉란 주제로 영적각성집회 및 여성목회자·사모세미나를 갖고, 향후 미주 지역에서의 사역 활성화를 통한 복음의 지경 확장에 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달 22일 뉴욕 베이사이드 아드리아 호텔에서 첫째 날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 대상은 선착순 50여 명이었으나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목사의 간증을 함께 나눴다. 이어 지난 달 23일과 24일 양일간 목양장로교회(담임=송병기목사)에서 진행된 영적각성집회에서 신목사는 에스겔 37장 1절에서 4절까지의 본문에 기초해 〈무덤에서 나오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설교를 통해 오늘날 시온은혜기도원을 세우기까지의 과정과 이후 세계목회자후원선교협의회 사역의 활성화 과정 등을 간증하면서 집회를 마무리했다.
당초 이번 집회는 두 그룹으로 갈라진 뉴욕의 여성목회자 단체들이 새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여 연합과 단합을 통해 여성목회자들의 위상과 교계의 연합을 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목회자 사모 그룹과 뉴욕과 뉴저지 및 메릴랜드 지역의 여성사역자 및 신학생들의 협조와 참여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신목사는 한국 교계에서 당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뉴욕에서 명예를 회복함은 물론 뉴욕교회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목회자들과의 연대를 강화했다.
한편 이번 집회를 방해하고자 하는 일부 여성목회자 단체들이 있었으나 이미 한국에서 종료된 논쟁이라는 것을 오히려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신목사 일행은 집회 후 3일간의 휴식과 영적 재충전을 마치고 지난 1일에 귀국했다.
한편 신목사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시온은혜기도원에서 ‘말씀 은사 치유 회복성회’를 연다. 성회는 숙식과 숙박이 무료제공되며 신현옥목사 외 5명의 강사가 초청된다. 또한 신목사는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에서 필리핀 목회자를 위한 ‘필리핀 제4회 목회자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