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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목사, 한기총 선관위원장 직무정지가처분 신청

선관위원장과 의장대행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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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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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 전광훈 한기총.jpg▲ 전광훈 목사
 법원의 선거중지가처분 인용으로 지난 30일 대표회장 선거를 치르지 못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오는 27일 대표회장 선거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전광훈목사가 또다시 선관위원장 최성규목사와 임시의장 김창수목사에 대한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전광훈목사는 지난 5일 가처분신청서를 제기한 후, 최성규목사와 김창수목사의 사과와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전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이었던 최성규목사는 불법적 선거진행으로 법원에서 직무정지가 되었고, 지금도 몇 건의 형사고발 상태에 있어 선거대책위원장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김창수 대행과함께 불법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와같은 불법행위를 다시시도하려는 것은 하나님과 한국교회와 한기총에 대한 기본적 양심도 버린 행동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이와 같은 한기총의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려 한다”고 밝혔다.


전목사는 “또다시 한기총 선거를 불법행위로 몰고가는 최성규목사와 김창수목사에 대해 직무정지가처분 조취를 취하겠다”며, 한기총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연장자로 추대된 김창수목사는 한기총의 대의원들과 증경대표회장들, 총무들, 공동의장들의 뜻을 수렴하지도 않고 최성규목사를 다시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지명하여 또다시 한기총 선거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최성규목사와 김창수목사는 즉각 한국교회와 한기총 앞에 사과하고, 스스로 사퇴하여 다시는 한기총에 출입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지난 총회에서 선거가 무산된지 이틀만인 지난 1일 선거관리위원장에 최성규목사, 부위원장에 정책채목사, 서기에 이병순목사, 위원에 이건호목사, 조갑문목사, 김상진목사, 안이영목사, 김우제장로, 김명식목사 9인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재구성한 바 있다.


당시 최성규목사가 선관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선거무산의 책임이 있는 최목사가 다시 선관위원장을 맡은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으며, 위원장을 맡을 마땅한 인물이 없는 상황 속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최성규목사는 총회에서 선거가 무산된 것에 대해 “사과할 일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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