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 나이지리아 기독교 박해 보고
최근 기독교 박해 사망자의 70%에 해당
◇ 이슬람 테러로 사망한 나이지리아인들의 공동장례식이 진행되고 있다.
오픈도어 연구팀이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13년 동안 나이지리아에서 신앙을 이유로 살해된 기독교인의 수는 총 41,152명이었다.
특히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1년 동안에만 3,100명이 신앙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숫자는 빙산의 일각이며, 신고되지 않은 사건을 포함할 경우 실제 피해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전 세계에서 신앙 때문에 살해된 기독교인 사망자 수의 최소 70%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이로 인해 나이지리아는 세계에서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폭력적인 나라로 알려져 왔다.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을 공격한 주요 세력으로는 보코하람과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지부, 풀라니 무장 세력 등이 있다. 많은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 이슬람 무장 단체는 공격할 때 단순히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를 외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든 기독교인을 파괴할 것”을 공공연히 선언했다.
또한 납치된 기독교인 인질들에게 “만약 당신이 무슬림이었다면 이렇게 고문당하지 않았을 것”이라거나 “그냥 무슬림 된다고 선언하면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다”고 말하며 이슬람으로의 개종을 강요하고, 개종 거부 시 고문 강도를 높이는 등 종교적 증오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