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0(수)

WEA 서울총회서 7개 주제의 「서울선언」 채택

혼란한 시대에 ‘신앙의 본질’ 추구에 주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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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11.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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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동방송 어린이 공연단이 WEA 서울총회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120개국에서 8500명 참석한 복음주의의 최대 행사

WEA 세계복음주의연맹(의장=굿윌 샤나) 조직위원회는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31일 폐회했다. 「모든 이에게 복음을, 2033을 향하여」란 주제로 서울 사랑의 교회와 여의도교회에서 복음주의 최대규모의 ‘2025 WEA 서울총회’(공동위원장=이영훈·오정현목사)를 갖고, 혼란한 시대에 ‘신앙의 본질’ 추구에 주력키로 했다.

 

이번 총회는 「△순수복음의 확고한 정립과 강력한 확산의 글로벌 모멘텀 마련 △세계복음주의권과 함께 하는 책임있는 주류로서의 한국교회 위상정립 △글로벌 교회와 리더의 참여 활성화로 WEA의 역량 강화」라는 세 가지의 비전을 가지고 진행되었으며, 지구촌 120개국 1500여명의 기독교 리더쉽과 국내 참석자 7천여명 참석하는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2033년까지 모든 이에게 복음전파  

WEA 서울총회는 변화하는 선교환경 속에서 복음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를 중심 주제로 한 논의가 진행됐다. 중요 아젠다로는 △세계 복음의 확장과 남반구 교회의 부상 △도시와 문화 속 복음의 역할 △디지털 시대의 선교 전략에 대해 다루며, 교회의 본질과 미래적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복음의 중심이 남반구로 중심축이 바뀌는 현상에 대해 뒤따라야 할 시급한 문제들을 점검했다. 먼저는 복음주의의 빠른 성장 속에서 제자훈련과 리더십 개발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보았고, 교회의 도덕성과 신뢰 회복이 동반되지 않으면 복음의 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제시도 있었다. 

 

 이어 도시와 문화 속 복음의 역할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는 델러스 신학교의 크리스 엘리사라박사와 대럴박사가 「복음과 도시, 그리고 문화의 관계」를 조명한 자료에 따라 ‘사람뿐이 아닌 도시를 위한 복음의 이해’와 ‘도시의 선을 구하는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교회’라며, 예레미야 29장의 말씀을 통해 도시 선교의 본질을 재확인했다.

 끝으로 디지털 세대의 선교의 선교전략은 변화하는 세상과 문화속에 선교의 도구와 방법에 대한 열린 접근과 다양한 시도를 논의했다. 또한 영상매체와 AI시대에 맞는 발전된 선교적 접근과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세계 남반부의 기독교증가 현상과 도시 선교 등 논의

 

7개 주제로 구성된 ‘서울선언’ 채택

 이번 WEA 서울총회에서는 총 7개의 주제로 구성된 ‘서울선언’이 발표됐다. 이 선언서는 WEA 서울총회조직위원회가 올해 1월 ‘서울선언’을 공동으로 작성하기로 합의했고, 각각 작성위원을 선정해 진행해 왔다. 서울총회 조직위에선 신학위원 등 10명이 이 선언문 작성에 참여했고, 이후 WEA 국제이사회 검토를 마쳤다.

 

 서울선언은 혼란스러운 현대사회의 철학과 문화에 직면한 기독교의 근간인 예수 그리스도가 만유의 주님이시라는 핵심 고백을 확증하며, 성경에 근거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복음증거에 더욱 힘쓰자는 세계 복음주의 교회의 다짐을 담았다.

 또한 성경은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며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하며 전도와 제자양성이 교회의 가장 중요하고도 근본적인 사명이라는 선언과 종교적 다원주의와 혼합주의의 위험을 항상 경계하고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동성애와 동성혼이 성경적으로 죄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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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WEA 서울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선언의 7개 조항은 다음과 같다. △예수 그리스도가 만유의 주님이시다 △성경에 근거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복음 증거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역사를 통치하는 분이시고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전도와 제자양성이 교회의 가장 중요하고도 근본적인 사명이다

△종교적 다원주의와 혼합주의의 위험을 항상 경계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으며 동성애와 동성혼은 성경적으로 죄이다


새시대를 향한 새지도부 구성

이번 총회에서는 또 하나의 주요 안건이었던, 지도부 교체가 마무리 됐다. 30일 진행된 폐막예배에서는 새로운 임원진에 대한 발표와 그들의 비전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수고해 온 굿윌 샤나의장을 대신한 신임의장으로는 스리랑카 출신의 갓프리 요가라자목사가 선출됐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WEA를 섬기며 여러 사역을 감당해왔다”며, “신임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의 사역에도 감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섬김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서울선언문 작성에 참여한 신학위원회에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WEA 국제이사회는 요가라자 의장이 수십년간 복음주의 운동을 위해 활동해 온 점과 무오하고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점, 불교 및 회교권 국가인 스리랑카에서 종교의 박해를 무릎쓰고 교회를 지켜온 점 등을 높이 인정하여 의장으로 선출했다는 설명을 더했다.

 

 또한 신임 사무총장에는 이스라엘 출신의 보투르스 만수르를 선정했다. 그는 1965년 이스라엘 나사렛 출생으로,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변호사로 활동했다. 또 기독교 교육과 선교적 사역에 헌신하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나사렛 침례학교를 이끌며 차세대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헌신하고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 “겸손과 믿음에 기초한 ‘섬김의 리더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라 믿는다. 공동의 사명을 향해 굳건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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