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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한교총 등 단체서 21대 대통령에게 제언

공공의 삶 회복과 국민화합위한 정치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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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6.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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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jpg

 

12.3 비상계엄으로 인한 탄핵으로 인해 지난 3일 치려진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후보(사진)가 당선되어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한국기독교교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 등 단체들은 공공의 삶 회복과 국민화합을 이루는 정치를 요청했다.

 

 ◆교회협=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총무는 새 정부는 분단의 현실 속에서도 평화를 상상하고 모두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넓히며 혐오가 아닌 협력의 언어로 공공의 삶을 회복시켜야 한다. 아울러 양극화와 생명 경시의 문화를 멈추고,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 이주민과 장애인, 여성과 노동자들이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이러한 변화는 하루아침임에 이루어지지 않기에, 정치는 더디더라도 진실된 걸음으로 그 길을 열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교총=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목사는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번 선거는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 끝에 치러진 선거로서, 국민이 선택한 새로운 리더십에 큰 기대를 갖는다면서, “불신과 분열, 혐오와 대립으로 점철된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로운 희망과 존경을 만들어내는 대통령과 정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경환목사는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됨을 축하하며, 국민의 선택을 한 마음으로 존중한다. 선출된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협치를 구현하는 리더쉽을 발휘하여 국민을 화합하고, 상대를 포용하며 존중하는 사회를 이루어 가기를 희망한다면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품으며, 심지어 비판하는 사람들까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존중할 수 있는 화합을 이뤄내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세기총=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기현장로는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하나님께서 주신 이 귀한 소명을 통해 우리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한다면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가 필수적이다.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갈등을 최소화하는 화합의 정치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복음교회=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윤창섭목사는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소년공으로 노동자의 피와 땀을 이해하며 가난한 자의 바닥 삶을 겪어온 이에게 대통령이라는 직을 임명하면서 약자를 우선하는 정책들을 펼쳐질 것을 희망한다면서, “안전한 민주주의 집을 새로 짓는 정부가 되길 바라며, 초심에서 한치도 어긋나지 않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개혁실쳔연대는 이번 대선을 계기로 교회가 변화되어야 할 지점을 지적했다. 이 연대는 교회가 차별과 혐오가 아닌 정의와 평화, 생명사회 건설에 앞장서야 한다. 교회가 공동선과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내야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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