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5(금)

[신학] 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 4월 5일 설립식

선교신학 연구와 선교강좌 등 활동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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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3.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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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소장이 선교연구소 설립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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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총신대  선교대학원 명예교수


박사과정 이후의 심화연구와 성경적 선교연구에 중점

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소장=김성욱목사·사진)는 오는 5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아델포이교회에서 연구소 설립식을 갖고, 한국교회의 올바른 선교활동 지원을 위해 성경 중심의 선교 신학을 연구하는 활동을 시작한다.

김성욱소장은 지난해 11월에 30년간 선교학 교수로 사역하던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에서 은퇴했다. 그는 이번 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는 30년간의 선교학을 지도하며 만나게 된 제자들과 후학들과 함께 하게된 열매이다, “정년으로 은퇴 했지만 제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선교에 관한 심화학습의 필요와 보다 확대된 선교학 연구의 요청을 많이 받았다. 때문에 그들과 함께 이 연구소를 시작하게 됐다고 연구소 창립의 계기를 전했다.

 

김소장은 선교학교수로 오랜 시간 선교신학을 지도하며, 한국교회가 선교활동에 열심을 내고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10%의 성도만 활동하고, 90%는 방관자로 있는 선교 체계을 가지고 있는 부분을 아쉬워했다. 또한 그에게 수학한 석·박사학위 과정의 제자들 역시 이런 부분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요청해 왔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한국교회의 선교신학을 성경신학 중심으로 보다 깊이 연구하고, 아울러 박사과정 이후의 과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동 연구소를 시작하게 됐다.

 

그는 이번 선교연구소가 타 선교학회나 신학회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한국교회에 선교의 방향이 사회활동 이전에 성경과 선교의 관계 회복이 필요하다, “신학교는 학문연구에 제한이 있다. 하지만 연구소는 보다 확대된 관점의 연구와 보다 성경적인 신학을 연구함으로 한국교회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 연구소는 그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코로나 이후 정체된 한국선교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기논문 발표, 박사과정 후 연구과정, 전문인 선교연구활동과 자료지원, 개교회별 선교강좌 등을 활동의 내용으로 한다며 구체적인 사역과 활동의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 이후 정체된 한국선교의 상황 개선을 위해 헌신

또 김소장은 앞으로의 한국선교의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한국교회는 유럽의 교회들에 비해 선교사역의 60-70%는 성경 중심적이고 개혁적인 선교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장점이 있다. 오늘날 유럽 기독교 선교가 선교신학의 좌경화로 인해 선교활동 뿐 아니라 유럽기독교가 쇠퇴하고 있는 점에 비하면 매우 긍정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점점 신학의 자유화가 진행되는 조짐도 무시할 수 없다. 지속적이며 깊이 있는 성경신학적 선교신학이 정립돼야 하며, 단순히 양적, 규모적 성장 외에 선교사의 윤리와 도덕적 책임을 강조하는 성숙한 선교활동이 자리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에 이사장으로 참여한 임동현목사(아델포이교회)는 김소장의 지도아래 선교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력과 함께, 현재 선교지향적인 교회를 담임하는 입장으로 이 연구소 창립에 함께 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초기 기독교의 선교마인드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교회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교회지만 규모적 성장보다 선교의 비전을 갖는 교회의 모델이 되고 싶어서 이 시작에 참여했다, “이미 교회가 선교사역에 깊이 참여하며 성도들의 신앙이 선교적 마인드로 변화되고, 교회 목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들이 생기고 있다고 이번 연구소창립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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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앞으로 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를 통해 축복의. 통로로 귀히 쓰임받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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