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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3.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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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 봄 강좌_6.png

 

 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지난 11일 여성미래센터에서 2025년 봄 사건과 여성신학강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역사 속에 기록되었지만 알려지지 않은 성경의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고, 예수가 여성을 온전한 사람으로 대했음을 전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기독교 여성사, 이단의 역사, 문학으로 역사읽기 등을 강의했고, <역사에서 사라진 그녀들>, <그들은 휴머니스트였다> 등을 저술한 하희정박사가 역사를 새로 쓴 여성들이란 제목의 강의를 했다.

 

 하박사는 여성이라는 이름은 남성의 반대말이 아니다. 기억에서, 기록에서 배제된 자들의 대명사이다면서, 도마복음을 통해 처음 알려진 제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하박사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녀를 인도해 온전한 사람(안드로포스)으로 만들고자 한다. 그녀는 너와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숨결이 될 것이로되 온전한 사람이 된 여자는 하나님나라에 들어가게 되리라고 말했다면서, “여자와도 말씀하시고 여자를 온전한 인간으로 동등하게 대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박사는 제자들 사이에서도 여자를 무시하는 관습이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귀히 여겼기에 속죄하고 거부하지 않을 것을 말했다, “이 곳에도 안드로포스란 용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 하박사는 "온전한 인간(헬라어 안드로포스)은 그냥 주어진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걸어야 할 길이 무엇인지, 창조주 하나님께 끊임없이 질문하며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기독교여성사의 관점은 현재 양극으로 갈라진 기독교인들에게 예수의 정신을 다시 알리며 살려내고 있다.

 

한편 이 강좌는 오는 513낯설게 보기, 새로운 열림/연결을 향하여란 제목으로 하성애박사의 강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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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새로 쓴 여성들」,한국여신학자협의회서 봄 여성신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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