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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 제6차 국토순례 제주선포식

「제주평화인권헌장」의 제정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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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1.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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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가 제6차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 선포식을 진행했다

 

 

 거룩한방파제(대회장=오정호목사)가 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제6차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 단체는 이번 순례는 제주도 260km를 일주하며, 제주평화인권현장의 제정반대 뜻을 전한다.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은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선거공약으로, 헌장 초안 2조 ‘차별받지 않을 권리’에는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등으로 인해 차별받지 않는다는 내용을 규정했다. 사실상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내용이 헌장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차별금지법을 비롯해 학생인권특별법, 성혁명 교육과정 등에 반대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거룩한방파제의 입장과 정면 충돌한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제주시교회연합회 회장 고창진목사의 환영사, 반동성애기독연대 공동대표 주요셉목사의 전문가 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순례는 오는 26일까지 15박 16일간 이뤄진다. 경로는 「△제주공항 △제주도청 △애월 방파제 △월령포구 △일과리 방파제 △중문랜드 △서귀포시청 △태흥포구 △온평리 방파제 △종달리 방파제 △김녕항 △삼양해수욕장 △한라산 정상 △산악박물관 △제주공항」 순이다.

 

 거룩한방파제 홍호수 사무총장은 “제주도에서는 미니 차별금지법인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이 시도되고 있어 제주도민과 제주도 교계의 각성이 필요하다”며 “제주 도민들과 함께 제주 사회를 무너뜨리는 헌장 제정 시도를 꼭 막아낼 것이다”고 말했다.

 

 국토순례단은 이번 순례를 통해 제주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운 뒤 7차 순례로 서울·경기 14개 지역을 순례할 계획이다. 8차 순례로는 백두산에도 오를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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