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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리목회연, 시니어시대위한 세미나

독거노인위한 돌봄 공동체로의 전환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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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0.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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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가 시니어 시대를 준비라는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대표=백성도목사)는 지난 28일과 29일 곤지암리조트에서 노년을 향하여란 주제로 시니어 시대를 준비하는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회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돌봄 공동체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노년성도와 함께 걷는 교회란 제목으로 강의한 이 연구소 협력연구원 한혜신강사는 교회는 노년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허락하신 인생의 의미와 지나온 삶에 대한 감사를 깨닫게 해야 한다죽음을 수용하는 가운데 마지막 날까지 그리스도와 연결된 삶을 살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교회가 고령화된 장애인과 노인성 장애인, 인지 저하가 된 성도들, 빈곤 독거노인을 위한 돌봄 공동체로의 전환과 함께 죽음준비교육, 호스피스와 완화의료 등 생애말기돌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로목사(만리현교회 원로)은퇴는 후퇴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은퇴를 앞둔 목회자들을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목사는 지금까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많이 먹는 시대였지만, 이제는 멀리보는 새가 먹이를 독식하는 시대가 되었다면서, “우리교회가 잘 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사역을 선택하고 집중할 필요가 있다. 미래형 리더는 입체적으로 보고, 먼 곳을 보며, 시대의 흐름을 보는 혁신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좋은 리더의 특성은 끝을 잘 맺는다는 것이다. 바울의 유산은 디모데와 충성된 사람들,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다른 리더들이었다면서, “코칭 리더십을 통해 좋은 리더를 양성하는 유산을 남겨달라고 말했다.

 

 백성도목사는 장례, 죽음을 끌어안는 목회란 제목의 강의에서 죽음에서 죽임이야말로 반드시 닥쳐올 현실이지만 현대인은 죽음에 대한 아무런 계획도 없이 마치 죽지 않을 사람처럼 살아간다아무리 의료기술이 발달해도 죽음은 이 땅의 시간표라는 울타리 안에 갇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백목사는 죽음의 슬픔도 소망이라는 소금을 치지 않으면 고기처럼 상한다며 교회에서 죽음을 끌어안기 위한 방법으로 사전 임종예식과 기독교 장례예식 문화 등을 확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신촌교회 원로 이정익목사가 종반전 목회와 인생의 가을 준비’, 토비아선교회 이윤정 목사와 정부선 전도사가 실버세대를 위한 성경공부 제안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한편, 2022년에 출범한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는 목회자 세미나 및 교육목회 코칭 사역원과의 협력 사역을 통한 목회자 역량 강화, 다음세대 영적성장을 위한 청소년 캠프 개최, 북한기독교총연합회 및 하트브릿지와의 업무협약 및 사역공유를 통한 북한 및 세계선교 확장, 문화예술인 중심의 전문인 예술선교 사역 지원, 목공기술을 통한 작은교회 리모델링 및 자립지원 등 다양한 사역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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