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의 소리, 북한교인의 삶 다룬 도서 배포
북한 지하교인이 처한 신앙생활 상황을 공유
순교자의 소리(CEO=에릭 폴리목사)는 지난 15일 북한 지하교인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도서 <믿음의 세대들>을 한국교회 성도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 CEO인 에릭폴리목사는 “북한에 대한 복음 사역은 미래, 즉 통일 후의 일이라는 잘못된 생각이 만연해 있지만, 사실 오늘날 북한 교회가 한국 교회보다 더 빨리 성장하고 있다”면서, “복음에 적대적인 것으로 알려진 북한에서 지하교인들이 어떻게 믿음을 지키고 전하는지 알리기 위해 북한 지하교인 3세대인 부부의 간증을 밑바탕으로 <믿음의 세대들>을 저술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영어, 네덜란드어, 로르투갈어, 폴란드어, 체코어, 중국어로 번역출판됐다. 내년에는 러시아어와 여러 중앙아시아 언어로도 번역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 단체는 매년 4만권의 성경을 북한에 전하고 있다. 매일 4개의 단파라디오 프로그램을 북한에 송출하고 있으며, 북한사람이 거주하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양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70개가 넘는 나라에서 믿음 대문에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