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하비스트 서밋 현대 선교전략 모색
2030년까지 세계 10억명에게 복음을 전파

◇ 황성주박사가 글로벌 하비스트 서밋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빌리온소울하비스트(대표=데니얼킹)는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글로벌 하비스트 서밋 2024」를 열었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00개국에서 온 500명의 선교계 지도자들이 각국 복음 전파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책임자인 황성주회장(사랑의공동체)과 황덕영목사(새중앙교회)가 한국 책임자로 대회를 이끌었고, 릭 워런목사(새들백교회)를 비롯해 세계적 선교 전략가인 루이스 부시박사 등이 강사로 참석해 함께 선교전략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빌리온소울하비스트의 대니얼 킹대표는 “예수님은 곧 오실 것이며 우리는 이 일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역사상 가장 큰 영혼의 수확이 앞으로 몇 년 안에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금까지 75개국에서 예수님을 전했다. 몇 주 전까지 콩고민주공화국에 있었고 그곳에서 하룻밤 동안 6만명의 사람들이 구원을 위해 기도했다. 세계를 다니면서 강력하게 느끼는 것은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갈망한다는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예수님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로 인도할 때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 주강사로 참여한 릭워렌목사(새들백교회)는 「대위임령 완수를 위한 연합」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참된 연합을 이루려면 우리 안의 차이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수용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다양성을 진정으로 환영하고 마음 깊이 받아들여야 진정한 연합을 이룰 수 있다”며, “복음 전파는 한 가지 방식으로만 이뤄져서는 안 된다. 우리 모두 각자 다르게 지음 받은 것처럼 복음도 다양한 방식으로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교의 중심축이 서구에서 남반부로 이동하고 있다.
그는 연합과 관련해 2차 세계대전의 동맹국들을 예로 들며 “여기 모인 모두가 각자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유지하면서 손을 잡고 함께 일한다면 10억명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목표가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동단체의 한국측 책임자인 황덕영목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2033년까지 전 세계 10억 명에게 복음을 전하는 빌리온소울하비스트 운동의 목표를 구체화하려고 한다"며, “「위대한 회복, 위대한 추수, 위대한 연합, 위대한 돌파」란 네 가지 큰 주제를 논의한 이번 대회의 핵심은 100개국 코디네이터들이 함께 모여, 각 나라에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100개의 프로젝트를 확정하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목사는 "선교의 중심축이 점차 서구에서 남반구로 이동하고 있다. 과거에는 서구 교회가 선교를 주도했지만, 이제는 ‘모든 곳에서 모든 곳으로’란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 교회는 특별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은 이전의 서구 사회와 새로운 선교 중심인 남반구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세계 선교계에서 중요한 존재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 한국은 아시아와 세계 선교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빌리온소울하비스트는 2033까지 전 세계 10억의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자는 취지의 기독교지도자 연합이다. 이를 위하여 선교와 기도가 연결되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연합을 이루어 세계 도처에서 복음 사역을 막고 있는 견고한 진을 넘어서고자 하는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하나님은 겸손하고 깨끗한 사람들을 통해 일하신다’는 모토를 원칙으로 모든 사역에 임하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10억명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목표는 복음의 수용도가 높은 △어린이 계층 △가난한 지역 사람들 △분쟁지역 사람들 △디지털 세대에 집중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