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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국내이주민선교회서 선교컨퍼런스

이주민, 양육·훈련으로 ‘훌륭한 선교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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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9.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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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국내이주민선교회는 이주민선교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외부사역보다 성경공부에 중점 둔 사역에 매진

이주민사역자의 교회 파송으로 재정문제 해결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류승동목사) 국내이주민선교회(회장=이명재목사)은 지난 2일 서광교회(담임=이상대목사)에서 제2회 이주민선교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주민선교의 사례를 보고하고, 사역의 방향을 모색했다.

 

 국내이주민선교회 이사장 김주섭목사는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시간이 됐으면 한다. 우리는 동역자이다. 동역자라는 말은 신약성경에 12번 나온다. 하나님의 일을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면서, “사도바울이 동역자라는 표현을 11번이나 쓴다. 사도바울이 위대한 선교역사를 감당할 수 있던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이지만 바울과 함께한 동역자가 있어서 쓰임받을 수 있던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함께하면 지금보다 이주민선교를 더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노동자와 다국적 노동자 사역이야기란 제목으로 발제한 정영석목사(양촌비전교회)우리교회는 여건상 선교사를 보내기 어려웠다. 그래서 이주민들을 잘 양육하고 훈련시키면 훌륭한 선교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주민을 전도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주민 근로자 기숙사에 찾아가 기도해주고 아프면 밤중에도 새벽에도 쫒아가 병원에 데리고 갔다. 임금문제와 법률문제도 해결해 주고 생일은 꼭 잊지않고 잔치를 해주며 사랑으로 섬겼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어교실 등으로 외국인을 성실히 섬겼는데도 열매가 없는 이유는 예배와 성경공부를 부실하게 진행하기 때문이다. 한국어교실 등 외부사역보다 성경공부를 우선순위로 두어야 변화가 있다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도는 토요일 오후 진행되고 있다. 또 이 시간에는 외국인 축구교실도 진행된다. 주일 오후에는 이주민 교인들을 통한 관계전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목사는 “12년 동안 사역을 이어온 결과 현재 양촌비전교회는 캄보디아인 120여 명을 비롯해 160여 명의 외국인이 출석하고 있다면서, “또한 교회를 통해 기독교인이 되어 본국으로 돌아간 외국인이 500여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배운 이주민 선교전략란 제목으로 발제한 디카선교인공동체 대표 최인기선교사는 이주민 선교현장에 어려움이 있다. 재정과 동역자의 문제 등이다. 그래서 교회에서 파송을 하고, 교회와 같이 가야 한다. 상대 나라말을 몰라도 전도양육이 가능한 각 나라별 전도무기 공급이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사역하다보면 한 교회가 한 나라를 개척선교하는 기쁨으로 교회 안에 열방선교의 동력이 생기게 되는 것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전도현장에서 다카복지를 소개하면서 전화번호를 주고 받는다 다카센터에 와서 한국어 공부 등으로 계속적인 만남을 만든다 복음을 전하고 열방예배에 참석하게 함으로써 다카교회 공동체 맴버로 양육하고 세례를 받게 한다 영적 공동체 리더로 세워 복음을 전하게 하고 역파송 한다라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김대봉집사의 전도폭팔 사례보고, 장인호목사의 인하대학교 유학생 사역, 랜드마커 미니스트리 대표 오영섭목사의 도시선교, 유학생선교를 위한 선교플랫폼, 김대환목사의 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개회에배에서 설교를 전한 증경총회장 여성삼목사는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이주민을 많이 보내주신 이유는 한국교회가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선교의 열정이 줄어든 상황에서 해외에 나가는 대신 국내에서 선교 열정을 재점화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이주민 260만 시대를 맞아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고 양육하도록 재생산 사역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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