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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8.3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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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연.png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마태복음 10:16)

 

나는 크리스천임을 표방하고 사업을 운영한다.

그래서때로는 만나는 사람들이 나에게 험한 말을 할 때도 많다다짜고짜 크리스찬이면서 자신이 원하는대로 왜 해주지 않느냐고 따지는 사람도 많다.

이런 일들을 경험하면서하나 알게 된 것이 있다.

비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들에 대해 기대하는 정형화된 모습이 있다는 것이다.

비기독교인들은 세상에서 기독교인들이 있다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것 같다그들이 선하게만 살지 못하기 때문에자신들을 대신해서 선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독교인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이에 더해비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들이 항상 손해를 보더라도 자신들의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들어주고 자신들에게 져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해야 기독교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기본전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 비기독교인이 이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많은 비기독교인들이 이러한 행태를 보여왔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여기에서 많은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나 또한 그러한 과정들을 거쳐 왔다.

물론크리스천이면서도 세상에서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는 많은 크리스천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 얘기일 수 있다.

오랜 경험의 결과,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러한 비기독교인들의 무모한 요청을 무조건적으로 들어줄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걸린 사람처럼 무조건 그들의 무모한 요청을 들어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이러한 밑도 끝도 없는 막무가내의 행동을 하는 비기독교인들에게 지혜롭게 처신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하면서도 건강하게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지혜가 필요하다!

세상에 무수하게 자리잡고 있는 비기독교인들과 불필요하게 충돌할 필요는 없지만크리스천이기에 그냥 앉아서 부당한 대우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오죽하면주님께서 이렇게 성경말씀으로우리에게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말씀하셨을까.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마태복음 10:16)

 

사실상 따져보면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는 것은 동시에 발현되기 힘든서로 상충되는 자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상충되는 2가지의 자질을 모두 갖추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이 2가지를 동시에 갖추는 것은엄청난 전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이미 수십년 전부터세상에서도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주력해왔다.

왜냐하면, 2가지의 전혀 다른 영역을 융합해서 실력을 발휘하는 인재들이 여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융합형 인재들에게는 창의력이라는 새로운 지능적 도구가 장착된다따라서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리드할 수 있는 선두에 나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게 동시에 갖추기 힘든 2가지 상반된 요소들을 갖추는 사람이 되었을 때비로소 세상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좋은 자질을 갖춘 자들에게하나님을 대신해서 다스리고 통치하게 하실 큰 땅과 큰 영역을 주신다!

 

크리스천들은 순진함을 버리고진리의 말씀으로 더욱 무장해서 세상에 나가야 한다.

우리가 갖추어야 하는 지혜는 어디서 오는가!

바로 성경말씀과 기도로 구축되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이다.

세상 사람들처럼 사악한 계략으로 무장하는 것이 아니라하나님의 지혜와 명철과 전략으로 무장해야 한다.

 

또한우리 크리스천들은 이기적인 유아적인 순진함을 버려야 한다.

너무나 많은 크리스천들이 신앙적으로 유아적인 순진한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지혜로운 순전함을 장착해야 한다.

 

누구나 크리스찬 성도가 될 수 있다.

그러나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시는 리더는 아무나 될 수 없다.

그만큼 요셉과 같은 긴 어둠의 터널같은 훈련의 과정을 통과한 자들에게 이러한 역할과 사명이 주어지게 될 것이다!

 

지혜로우면서도 순결한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서는준비된 자가 되기 위해 실력을 꾸준히 쌓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그릇에 따라 사용하신다.

우리를 사용하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어떻게 사용될지를 결정하는 사람의 그릇은 우리 자신이 준비해야 한다.

 

또한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다면즉각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자신의 재정을 지키기 위해주님께 즉각적으로 순종하지 못하는 많은 상황을 목격하게 된다.

자신의 안위와 상황까지도 모두 주님께 신뢰 가운데 맡겨야 한다.

이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우리는 우리의 순종의 행함으로 인해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주님은 주님의 자녀들에게 순종을 원하신다.

순종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인해 행할 수 있다.

크리스천이라고 하면서주님의 뜻을 무시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사는 자는결단코 주님을 사랑하는 자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면그 사람이 싫어하는 일들은 하지 않게 되기 떄문이다.

그것이 사랑하는 자가 하는 행동이다.

우리도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주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따라 나아가게 될 것이다.

 

구원의 길은 반드시 좁은 길이다.

그러나우리는 반드시 그 구원의 길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것도 자기 십자가를 가지고 나아가는 좁은 길인 것이다.

 

우리에게는 그저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가장 좁은 길이지만 가장 안전한 길이 될 것이다!/제뉴인글로벌 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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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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