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협, 「한국여성신학」지 100호 발간기념 좌담회
한국 여성신학의 발자취 분석과 미래를 전망
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다음 달 10일 새길교회에서 「지나온 100호, 나아갈 100호」란 주제로 「한국여성신학」지 100호 발간기념 좌담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2011년부터 2024년 최근 호까지의 출간 내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각 호에서 다루어진 주제와 연구 성과를 조명한다. 또한 「한국여성신학」지 창간 34년을 맞이하여 99호간 발행해온 발자취를 분석하고 미래 전망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윤소정박사가 「억압받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신학적 진실을 성서에서 추구하다」에 대해서, 강현미박사가 「여성주의설교,그들은 무엇을 말하고 싶었나?」, 신혜진박사가 「<한반도 평화-통일과 여성신학>과<연구논문>에서 본 여성, 신학, 공동체성추구」에 대해 발표한다.
또 「<나의 이야기>를 통해 본 기독여성 주체의 탄생의 의의와 일본군 ‘위안부’문제」란 제목으로 이난희박사가, 「<연대활동>을 통해서 본 역사정의의 외침과 여성인권」이란 제목으로 배영미 박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에서는 5명의 필진이 심층적으로 분석한 2011년부터 2024년까지(73호~99호)의 「한국여성신학」 출간 내용과, 각 호에서 다루어진 주제와 연구 성과를 조명한다. 또한, 한국 여성신학이 어떻게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는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각 패널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 따라 기고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한국 여성신학의 발전 과정과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통찰을 얻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좌담회에서는 토론 시간을 마련하여 참석자들이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동단체는 창립 초기부터 여성신학 관련 출판물을 발간하였고, 1990년 10월 「한국여성신학」을 창간했다. 현재까지도 연 2회 100여 쪽의 전문적 여성신학 출판물을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