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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서 필리핀학교에 원서기증

학문연구와 목회자양성위한 지원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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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8.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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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는 필리핀에 위치한 한감독기념신학대학원에 영어원서를 기증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유경동목사)는 지난달 30일 필리핀에 위치한 한감독기념신학대학원에 350권의 영어원서를 학문 연구와 선교지 목회자 양성을 위해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신학 관련 도서들로, 은퇴한 교수들의 기증서적을 포함하여 신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자료들이다. 이 학교 유경동총장은 이번에 기증한 350권의 도서에 이어 앞으로 1,000권까지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감독기념신학대학원은 주안감리교회에서 설립한 신학교로,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 위치하고 있다. 2005년 처음 10명의 신학생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미연합감리교회 인준 신학교로 대학원 과정까지 개설되어 있으며, 학생의 학비와 기숙사비 일체를 주안감리교회에서 후원하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유총장을 비롯해 오광석 대외협력실장, 김기철 기획연구처장, 도서 연결 역할을 도운 김인수 교수와 김문성 도서관 부장이 참석했다. 또한, 주안감리교회의 한인덕 후임 담임목사, 김영중 부목사, 기획실 및 선교파트에서 사역하는 전도사도 함께 자리했다.

 

 한감독기념신학대학원은 주안감리교회 한상호목사가 고 한경수감독을 기념해 2010년 필리핀 민다나오 북쪽 가가얀 데 오로 부근 부끼드논 주의 도시인 말라이발라이에 설립한 신학교이다. 학교는 UMC(연합감리교회) 목회자와 해외 선교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70여 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지금까지 180명 이상의 안수받은 연합감리교회 목회자들을 배출했다. 콩고 남아공 영국 베트남 에콰도르 등에 8명의 현지인 선교사를 파송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졸업생 중에는 감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필리핀으로 복귀해 연합감리교회 감리사로 사역하는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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