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측서 부총회장 후보등록과 기호추첨
후보자들, 공정한 선거운동에 앞장을 다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부총회장 후보등록을 진행했다. 후보등록 후에는 기호추첨이 진행됐다. 후보자들은 공정한 선거과정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 교단은 목사부총회장에 기호 1번 황세형목사(전주시온성교회). 기호 2번 정 훈목사(여천교회), 기호 3번 양원용목사(광주남문교회)가 등록했다. 장로부총회장 윤한진장로(한소망교회)가 단독후보로 등록했다. 후보들은 오는 8월부터 부총회장 후보자 정견발표를 진행한다. △서울수도권지역은 8월 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중부지역은 8월 8일 대전 반석교회 △동부지역은 8월 12일 진주대광교회 △서부지역은 8월 13일 광주창대교회에서 진행된다. 또한 8월 27일에는 제주영락교회에서 지역 간담회를 진행한다.
황세형목사는 전북노회 소속으로 노회장과 총회 이슬람대책위원회 위원장, 총회 교육자원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 훈목사는 여수노회 소속으로 대전신학대학교 이사장과 총회 공천위원장, 총회 서기 등을 역임했다.양원용목사는 전남노회 소속으로 노회장과 총회 회록서기, 총회 세계선교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한진장로는 서울서북노회 소속으로 노회장을 역임했으며, 류영모목사의 부총회장 선거 당시 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다.
한편 이 교단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9회 총회선거를 금품선거 추방 원년으로 삼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선거 과정에서 금푸수수 발견 시 사회법과 노회 기소위원회에도 고소하기로 했다. 이번 부총회장 선거가 열릴 109회 총회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양곡교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