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서 유튜브영상에 입장문 발표
생활관에 ‘에이즈 환자’있다란 음해 비판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운용목사)는 지난 17일 학교와 관련된 A원장이 올린 유튜브 영상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대학은 학교 생활관에 에이즈환자가 있다는 영상을 비판하면서 A원장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이 대학은 “여러 가지로 교계가 어수선한 때에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음해하고, 공격하는 세력이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정확한 근거 제시도 없이 마치 학교 생활관에 에이즈 환자가 있고 동성애 성관계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오도했다”면서, “4년~5년 전부터 학교를 공격하던 일부세력들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학교를 공격하는 영상을 제작 배포하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는 사실무근의 내용으로 학교를 공격하는 그 저의가 짐작되어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으며,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장로회신학대학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직영 신학교로서 교단의 동성애 지침을 따라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면서, “전임 총장때부터 지금까지 관련 규정을 정비해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본교 학생들은 여름방학 중에도 매일 정오에 함께 모여 한국교회와 나라. 자신의 사명 등을 위해 눈물로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봄학기부터 시작된 기도운동은 노방전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신학교는 한국교회의 미래이다. 부디 젊은 신학도들을 실망시키지 마시고, 학교에 대한 이런 공격과 진흙탕 싸움을 멈춰달라. 또 A원장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신학교에 대한 부당한 공격을 멈추고 사과하길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