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측 용천노회서 통일리더십포럼
“북한에 교회를 세우는 일에 주력해야” 주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용천노회(노회장=강정용장로·사진)는 지난 21일 청운교회(담임=이필산목사)에서 통일리더십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북한에 교회당이 아닌 교회를 세우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북한선교 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제목으로 기조발제한 하충엽교수(숭실대)는 “북한에 교회당을 세우고자 하면 그때까지 기다려야만 하지만 두세 사람이 예수의 이름으로 모이는 교회를 세우고자 하면 할 일이 보인다”면서, “북한의 한 지역을 정책적으로 정하고 교회가 세워지도록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다. 그 예로 북한사역에 관심있는 글로벌처치와 NGO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의혁교수(숭실대)는 “한국에 탈북민과 동행하며 함께 사역해야 한다”고 말했다.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 연구원 허은성목사는 “중국내 탈북여성이 출산한 무국적 자녀를 살리고 장학금으로 키우는 일에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