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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복지재단, 제10회 깨닫톡 강좌

청소년 마약중독에 경각심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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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2.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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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깨닫톡'은 「청소년기에 영향을 주는 약물중독」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가졌다.

 

각당복지재단(이사장=라제건)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줌(Zoom)으로 ‘제10회 깨닫톡’ 강좌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연과 위기청소년 상담사례를 통해 청소년의 마약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강연한 한창우교수(명지병원)은 「청소년기에 영향을 주는 약물중독」이란 제목으로, 약물 중독의 정의, 마약류 중독의 특성, 마약류의 증상, 그리고 치료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추세가 이런 마약들을 SNS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환경 자체가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기 적합한 조건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와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교수는 “마약 중독의 치료는 굉장히 어려운 게 마약 자체가 중독성이 강력하고, 법적인 문제와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며, “무엇보다 마약 중독의 가장 큰 특징은 마땅히 치료를 받을 곳이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마약중독은 치료하기도 어렵고 한 번 빠지면 벗어나기가 힘들며 평생 손대지 않도록 관리 조절하는 것도 매우 어렵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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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중독 치유를 위해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가족치료 등 다방면의 치료가 동반될 때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대학가나 청소년들 사이에서 어떠한 약물을 섞어서 섭취시 며칠 밤을 자도 끄덕이 없다는 이야기들이 돌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처럼 약물을 오남용 하면 치명적 부작용과 더불어 환각·망상 증상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날 강연 이후 이어진 사례발표 시간에서는 청소년을 대상 자원봉사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최영근 자원봉사활동가는 청소년 상담과 더불어 보호관찰소, 군부대, 장애인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영근 활동가는 “비행청소년들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엇나가는 심리적인 요인은 학교에서의 부적응, 또래집단과 어울리지 못한 것에서 오는 열등의식에 있다. 이 부분을 유념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내담자와 상담을 하는 동안 자긍심과 건강한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도록 이끄는 것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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