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총동문회, 신임회장에 진상원목사
학교발전과 동문들간의 화합에 앞장
◇고신대학교 총동문회는 총회를 개회하고 진상원목사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마쳤다.
고신대학교 총동문회(회장=진상원목사)는 지난달 30일 영도캠퍼스 월드미션센터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회장에 진상원목사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마쳤다. 이 단체는 학교의 발전과 동문들간의 화합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최영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무처리에서는 고신대학교 이정기총장의 인사와 김효삼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등의 순서 후 임원을 선출했다. 14대 회장으로 신학과 84학번인 진상원목사(제2영도교회)가 선출됐으며, 수석부회장에는 음악과 85학번 김종은성도가 선출됐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진상원목사는 “아담과 하와의 타락이후 위기가 아니었던 적은 없었다. 고신대가 위기라고 하지만 하나님만 바라보는 그 믿음을 가진다면 오히려 극복과 도약의 은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김종은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신인범목사의 기도 후 전임회장 권경호목사가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 후 초대회장 이환봉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 학교 관계자는 “다소 어려운 상황에서 출범하게 된 14기 총동문회를 통해 고신대를 졸업한 구성원들이 소속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면서, “역량이 결집하여 동문간의 화합만이 아니라 고신대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