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직제협의회서 문화예술제 개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정신 추구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김종생목사·이용훈의장주교)는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경인미술관에서 제5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진행한다. 「오! 사.랑_사람이 되고 자연이 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문화와 예술로 연대와 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정신을 추구한다.
이 협의회 관계자는 “기후위기, 전쟁, 빈곤, 4차 산업혁명 등 혼란하고 불안한 시기에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은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이 되어주는 것이다”면서, “그리고 사랑이 사람을, 자연을, 지구를, 온 우주를 새롭게 창조하려고 이어가는 힘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 이야기를 문화예술제로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앙인의 신실함은 지구적 삶의 모든 부분에 협력하고 연대하는 힘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좋은 이웃이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면서, “에큐아트는 사랑의 힘을 모으고 그것을 표현하여 세상을 물들이는 샘이 되기를 희망하며 올해로 5회째를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 협의회는 한국천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공동으로 창립한 단체이다. 다양한 그리스도교 전통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대화와 협력, 공존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온세계의 정의와 평화, 생명운동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