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선교사역 위한 「명품 커피로스팅 교육」 개강
문화에 복음을 담은 양양 일심교회 박병재목사
명품 커피로스팅과 다양한 문화사역으로 지역복음화에 주력
양양 일심교회 박병재목사가 「명품 커피로스팅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두 달간 진행되는 교육은 기본과정, 심화과정, 전문가과정으로 이뤄지며, 고등학생부터 70세 이하의 신실한 신앙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네이버 블로그 「누구나 커피로스팅」에서 신앙고백서와 함께 과거·현재·미래에 대하여 작성하면, 심사를 거쳐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내용은 기본과정에서 로스팅 이론 및 차별된 커피로스팅과 바리스타 1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심화과정에서는 커피로스팅감별사 1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코칭 및 차별화된 중량 커피로스팅 교육이 이루어진다. 전문가과정에서는 성공적인 카페운영 및 대용량 로스팅 과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더불어 각 과정마다 일정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교부받을 수 있다.
동 교육과정을 개설한 박목사는 커피로스팅 감별사 1급 자격증 취득과 함께 10년의 커피 실무경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커피교육을 위한 브랜드 「커피는 요리다」를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했다. 2011년도에는 강원도 발명대회에서 식품가공부분 동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영동극동방송과 함께 차별화된 커피로스팅으로 「명품커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속초시와 연계하여 커피로스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박목사와 함께 문화사역을 동역하고 있는 김주영사모 또한 지난 2012년도에는 강릉커피축제 바리스타 어워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할 정도로 이들 부부는 커피문화에 정통해 있다.

박목사는 “불교 성지인 양양지역은 선교지라고도 할 수 있다. 지역 복음화를 위해 관내 주민들의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문화 사역을 진행해 왔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커피문화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던 동기 선교사나 주변의 선후배 목사들의 요청에 로스팅을 알려준 적이 있다. 목사와 선교사들의 본질적 사역에 접목할 수 있는 일반 사역이 무엇인지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커피로스팅 사역을 하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박목사는 커피를 요리이자 예술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커피의 꽃은 로스팅이며, 가장 풍미가 좋은 커피의 로스팅의 핵심은 이에 적합한 도구라고 강조한다. 박목사의 커피가 특별한 풍미를 자랑하는 것도 그가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로스팅 도구에 있다,
박목사는 “교육은 두 달 가량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서 바리스타 자격증이나 커피감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은 물론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학생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목회와 선교사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창업이나 부업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목사가 커피로스팅에 관심을 갖도록 도움을 준 김주영사모는 커피뿐만 아니라 가죽공예, 비누공예, 캘리그라피, 드라이플라워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한 문화사역자로서 후 관내 문화센터나 학교에서 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특히 학교에 부적응한 학생들을 케어하며 복음을 심어주고 있다. 박목사 부부는 커피로스팅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사역을 통해 주민들과 섬기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