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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살리는 생수교회와 장병우목사
장년층 세대와 성경세계관 캠프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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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6.19 14:58
◇생수교회는 다음세대를 성경적 가치관으로 교육하며, 장년층 세대와 다음세대가 하나되어 사역하는 건강한 교회이다.
가정같은 교회, 교회같은 가정과 통합세대 예배에 집중
세상서 ‘진리’로 승리하는 다음세대 훈련·섬김사역 활발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위치한 생수교회(담임=장병우목사·사진)는 지난 6년전 부임해 다음세대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장병우목사가 다음세대 사역에 주력한 계기는 부임 초기부터 교인의 50페센트의 비율이 학생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는 중보기도 팀을 만들어 매년 1회씩 진행하는 미션비전트립(성경적 세계관 캠프)를 갖고 있다. 그래서 중고등학생들이 졸업 전 3회 이상 참석하여, 세상속에서 비진리와 싸울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전 세대연합 사역에 집중
이 교회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30대에서 50대 장년층들도 함께 다음세대를 위해 교사로 섬기는 등 기쁨으로 동참하고 있다. 특히 한달에 한번 마지막 주일 오후에 이 캠프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는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이 기도모임을 통해 다음세대를 살리는 교사들과 캠프 섬김이들이 나오고 있으며, 교회의 30퍼센트를 차지하는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다음세대 섬김에 함께 주축을 이뤄 동참하고 있어 전 세대가 통합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교회의 교인들은 다음세대를 살리는 비전에 건강하다고 동의하고, 자신들의 가족들인 며느리와 자녀, 이웃들을 전도하고 있다. 그래서 모든 교인들이 이 비전에 동참하고 함께 가족처럼 사랑하면서 지내고 있다.
장목사는 교회를 부임한 후 다음세대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된 것은 자신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장목사는 “나는 원래부터 다음세대 선교에 관심이 있던 목회자가 아니었다. 그런데 이 교회를 부임하게 된 후 50퍼센트 이상의 다음세대 비율로 인해 하나님의 뜻이 다음세대를 섬기는 것이라는 마음의 확신을 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이 비전이 실현되고 다음세대를 살릴수 있게 된 배경에는 건강한 신앙의 장년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들은 다음세대를 건강한 신앙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장목사는 이 캠프를 국내를 넘어 해외의 후진국과 선진국 등으로 확대해, 다음세대의 견목을 넓혀주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 비전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육이 안목을 넓혀주는 것이었고, 교회의 어린이들도 자신의 자녀처럼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어린이 시절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큰 자산이 될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장목사는 다음세대들이 안목을 넓히며,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하길 소망하고 있다. 장목사는 “현재는 지난 2월 제주도에서 성경비전캠프를 진행해, 많은 섬김이들이 먼저 성경적 가치관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를 통해 교사들의 삶의 변화로 아이들은 그들의 모습으로 더욱 은혜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은 원쪽부터 이효찬전도사, 장병우 담임목사, 한에스더 수석 전도사, 고은용전도사
사계절별로 나눠 세대사역 열중
장목사는 자신이 정말 즐겁고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장목사는 부임 이후 교인들과 설교중 자신의 마음을 나누고, 교인들은 그 마음을 통해 은혜를 받고 있다. 그래서 교회의 목회자와 교인들이 마음이 더욱 연합돼 이러한 분위기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장목사는 인터뷰 당시 자신이 강조되거나 드러나지 않고, 교회와 하나님의 사역들이 강조되고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목사가 다음세대의 사역을 즐겁게 주력해서 할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확신 때문이다.
전임 목회자는 다음세대를 위한 공간인 키즈 실내놀이터와 넉넉한 공간 등을 만들었다. 그래서 장목사는 부임이후 이 시설을 유지 및 보수하며 다음세대를 위한 시설에 계속 지원하고 있다.
장목사는 전 세대사역을 인생의 사계절인 봄과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눠 설명했다. 봄은 다음세대, 여름은 청년층, 가을은 중장년층, 겨울은 고령층이다. 그래서 봄은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세워지는 싱그러운 다음세대, 여름은 건강한 사명을 발견하여 가정과 직장에서 풍성해지는 세대, 가을은 인생의 풍성함과 열매를 나누는 세대, 겨울은 인생의 지혜를 나누며 자녀와 자손들을 축복해 주는 세대 등이다.
이 교회의 장년부는 ‘미래소망을 주는 주일학교’의 줄임말인 ‘미소주기’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장년부 성도 1명과 어린이 1명이 매치되어 중보기도와 돌봄이 진행된다. 현재 160명의 성도와 90명의 어린이들이 매치되어 일대일로 진행되고 있다.
장목사는 진리를 통해 세상에 나가서 싸울수 있는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며, 우리 교회가 할수 있는 최선의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다음세대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 총 6번의 캠프를 통해 세상 속에서 성경이라는 바른 진리의 가치관을 갖고 성인이 될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사진은 예꿈마을 미션비전트립 모습
기쁨이 넘치는 교회를 추구
한편 이 교회는 민수기 13장 25절부터 33절까지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란 구절에 바탕을 둔 「‘믿음’이 필요합니다」란 제목의 새해표어를 정했다.
이 교회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되어 꾸준히 성장해 왔다. 장목사는 “우리교회는 신도림 지역에 세워진 이후 지금까지 하나님과의 ‘복된 만남’을 사모하고, ‘성숙한 인격’을 갖추고자 예수님의 뒤를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장목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웃을 섬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권면을 받고, 성도의 교제를 더욱 풍성히 누려서 기쁨이 넘치는 교회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목사는 문제가 없는 교회를 찾는 성도들에게 문제가 없는 교회는 없지만, 건강한 교회는 문제를 잘 해결해 가는 교회이다고 설명했다. 장목사는 “우리 교회 안에 문제가 없을수 있다고 생각할수 있다. 우리는 문제없는 교회를 사모한다. 하지만 우리 개인과 각 가정에 문제가 있듯이 문제 있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에도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장목사는 “우리는 문제 없는 교회를 추구한다. 예수믿는 가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문제가 다 있다”며, “건강한 교회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 문제를 더 키워서 갈등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문제를 작게 만들어서 갈등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에게 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주님 안에서 해결해 가야 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했을 때 건강하게 해결할수 있을지 고민한다면 건강한 교회라고 할수 있다. 그러면 아무리 커보이는 문제도 작아지고 해결할수 있게 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연합하여 하나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교회의 처음 방문한 새가족은 새가족부를 통해 교회를 소개받는다, 이후 이 과정을 마친 후 교인으로 등록한 후 담임목사와 함께 식사교제를 나누게 된다. 그 다음 새가족교육 5주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1주차는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2주차는 「예수님은 어떤 일을 했습니까?」, 3주차는 「예수님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4주차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십시오」, 5주차는 「교회생활을 어떻게 하나요?」이다.
이 교회의 공간은 총 10개의 공간의로 나눠져 있다. 공간은 대예배실과 유아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소그룹실(4실), 새가족실, 키즈랜드, 생수카페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구로역 바로 옆에 교회가 위치하여 교회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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