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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시민대책위서 대전시장 규탄

자연환경 파괴하는 개발정책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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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6.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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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서대전.jpg

보문산도시 여행인프라조성사업 중단 시민대책위가 대전시장을 규탄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독교단체인 성서대전이 함께한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조성사업 중단 시민대책위가 지난달 30일 대전광역시청 북문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선 보문산 개발을 추진하는 대전시 이장우시장을 규탄했다. 이들은 보문산 개발계획 철회와 민주적 절차에 따른 수렴결과 존중을 요구했다. 그리고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서대전을 대표해 발언한 사무국장 오세준목사는 기독교에서 하나님을 표현하는 단어 중에 야훼 라카민이란 말이 있다. 이는 자기의 고난당하는 백성들을 어머니와 같이 태중에 안아 친밀하게 돌보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나는 그런 하나님을 믿는 목사다면서, “성서대전은 1년 전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고함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고통받는 생명들과 함께하는 기도회라는 이름으로 보문산의 생명들을 지켜달라고 기도했다고 했다.

 

또한 보문산이 보물이 묻혀있다고 전해져 보물산이라고 불린다는데 그 보물산을 파해쳐 놓겠다고 한다. 보문산이 진정 보물산이라 생각한다면 그 보물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일 것이다. 그런데 대전시는 보물을 난개발로 무너뜨릴 작정이다면서, “우리는 보문산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설 것이다. 그곳에 호홉하며, 살아가는 하늘다람쥐와 삶, 담비가 평화로이 살아갈 수 있도록 이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보문산 관광활성화와 관련해서 대전시는 전문가와 지역주민, 행정과 시민단체 등 17인으로 구성된 민관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시민토론회와 11차례에 걸친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그러나 대전시는 협의 결과를 무시한 체 일방적으로 고층 타워 추진을 강행했고, 결국 우리는 행정의 독단에 제동을 걸기위해 시민대책위를 구성해 대응을 시작했다고 했다.

또한 보문산이 시민들에게 보물산으로 불리는 이유는, 자본이 투입되면 얼마든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화수분으로 여기기 때문이 아니다면서, “도심 속에 자리잡은 소중한 산림으로서 찾으면 얼마든지 그 푸른 품을 내어주고, 삵과 노랑목도리담비, 하늘다람쥐를 비롯한 야생동물들이 함께 도심에서 공존하는 서식지가 되어주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시장은 당장 보문산 개발계획 전부를 철회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른 의견 수렴 결과를 존중 이행하라면서, “안하무인 오만한 태도로 자연 환경을 내다팔면서 시정을 파탄으로 몰고간다면, 이장우 시장은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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