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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 해외서 제작협의 방문재개

전년보다 국내외 성경보급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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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5.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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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jpg
대한성서공회는 서초 성서회관에서 이사회를 진행하고, 신임이사장에 김순권목사를 선임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대한성서공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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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권이사장              권의현사장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 24일 서초 성서회관에서 이사회를 진행하고, 신임이사장에 김순권목사를 선임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진행된 보고에선 국내외 성경 보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역개정 성경전서>의 개정판의 개정초안 작업을 2024년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무처리에는 신 이사 중 교단대표로 대한성공회 박태식사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김상현목사, 기독교한국루터회 김은섭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양병희목사가 소개됐다. 이어서 찬성회원 대표와 감사 소개가 진행됐다.

 

동 공회 사장 권의현장로는 보고에서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서 해외성경 제작협의를 위한 자매 성서공회 대표들과 실무자들의 한국방문이 재개되고 있다면서, “금년 3월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처음으로 에티오피아에서 개최된 아프리카지역 성서공회들의 회의에도 우리 공회가 초청받았다고 했다.

또한 우리 공회는 그동안 축적된 성경 출판 서비스를 소개하고 성서공회 대표들과 개별 대면 접촉을 통해서 그들의 고충과 안타까운 여러 상황을 청취했다면서, “자매 성서공회들의 성서보급이 중단되지 않고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였다고 말했다.

 

권사장의 보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260,318부가 증가한 414,173부의 성경이 보급됐다. 특히 다음세대를 위해 출간된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성경의 완역본은 올해 말에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성경 보급에는 올해 상반기 1,810,792부를 제작해 보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28,577부가 증가한 수치이다. 마지막으로 해외성경 기증사업을 위해서 세계성서공회연합회에 25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252,570부에 성경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모금사업 보고를 한 호재민총무는 한국교회와 후원회원들께서 보낸 헌금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총 3,529,735,318원 이다. 금년 4월 말 기준, 33,713명의 후원회원들께서 매월 혹은 정기적으로 국내외 성경 기증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두희소장(성경번역연구소)“<성경전서 개역개정판>의 개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16명의 개정 위원들과 5명의 국어 위원들이 구약의 3개 분과와 신약의 2개 분과, 5개 분과로 나뉘어개정 초안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개정 초안작업은 2024년 말까지,‘개정 검토안작업은 2026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분과 회의와 전체 워크숍을 하면서 전체 개정을 조율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보고 이후 진행된 안건에서는 신임 이사장에 김순권목사. 부이사장에 김경원목사를 선임하는 등 신임원을 추대했다.

 

신임이사장에 선임된 김순권목사는 대한성서공회는 한국교회뿐 아니라 세계교회를 위해 큰 사역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 큰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이사장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동 공회의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 당시 김 신임이사장은 한국에서 열린 세계성서공회 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한편 회무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송태근목사(삼일교회)세 가지 준비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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