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2(금)

통합측 북한선교연구소서 세미나

“무흠한 존재는 ‘예수’뿐임을 전해야”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3.05.19 14:4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KakaoTalk_20230518_103734571.jpg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북한선교연구소는 주체철학의 세계관 인간관 역사관에 대한 비판적 연구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북한선교연구소(소장=박원호목사)는 지난 1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주체철학의 세계관 인간관 역사관에 대한 비판적 연구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연구소 이사장 최태협목사는 이 세미나를 통해 남북의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과 북한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탈북민선교를 하는 분들에게 북한주민과 탈북민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선교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제와 동일한 제목으로 발제한 탈북민 신학자 이춘영박사는 앞으로 남북한이 통일되면 북한 사람들에게는 주체사상과 기독교신앙이 공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공존 상황에서 기독교신학은 종교적 생활을 하고 있는 북한주민에게 희망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면서, “왜냐하면 지금까지 주체사상은 유행성 사조가 아니라 북한의 모든 정치 경제 문화를 이끌어 온 동력으로서 북한 주민들의 삶과 역사의 지주(支柱)로 사회의 모든 분야에 고착되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인들과 한국교회들이 이러한 북한의 세계관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무시하거나 적대한다면, 이는 주체사상의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삶과 그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에 다름이 없다

마지막으로 주체철학의 수령론은 현재의 유한성을 넘어 자신이 모든 것의 주인이 되어 무한성에로 나아가고자 하는 인간 교만의 전형적인 모순을 보여준다면서, “그래서 주체사상의 수령론이 주장하는 영원하고 무흠한 존재는 수령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진리를 기독교 신학 안에서 찾아서, 본래 기독교 신학의 핵심은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 모든 피조물의 구원을 이루는 것임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박사의 발제에 대해서 김의혁교수(숭실)과 논찬했으며, 박광일목사(아름다운 꿈의교회)와 정형신목사(뉴코리아교회)가 토론했다.

 

 

발제에 앞서 이 연구소 소장 박원호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겅건회시간은 이사장 최목사가 만물의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7300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통합측 북한선교연구소서 세미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