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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5.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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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교회.JPG


 어버이주일인 지난 5월 7일 충청남도 예산군 아리랑로에 위치한 대한기독교감리회 금오교회(담임목사=한광수)가 창립 36주년을 맞이하여 창립자인 조문현 원로목사와 많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주일 및 창립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한광수 담임목사의 집례로 이강헌 장로 기도와 금오교회연합 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이 이어졌다. 또한 유영하 권사의 성경봉독(신명기 33장 29절)에 이어 조문현 원로목사가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또 조문현 원로목사의 축도로 창립 36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많은 은혜 속에 끝마쳤다.

 한광수 담임목사는 어버이날 선물 전달과 성찬식을 진행했다. 더불어 창립 36주년 기념감사 예배 후 광고에서 2027년도가 금오교회 창립40주년 이라고 밝히며, 준비하면서 기념사업(해외선교교회 개척 및 선교사 파송, 성지순례, 역사 편찬)을 위한 준비위원을 6월에 발족 할 것을 제시했다.

 한목사는 “그동안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성으로 지역 노인들을 찾아가 섬겼다. 또한 교회로 모셔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복음을 전했다. 또 예산 지역의 영혼 구원을 위하여 36년 동안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성도들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면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오교회는 36년 전에 창립된 교회로 그동안 전임 목회에 아픈 흔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의 기아대책과 소외되고 힘없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항상 복음사역들을 펼치며 사랑을 전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정신으로 헌신봉사를 실천하면서 교회 부흥을 이룩해 왔다.

 성기인 선임장로는 조문현 원로목사의 25년 목회에 대하여 “조 목사님께서는 금오교회 개척하신 후 성도들과 한 마음이 되어 예배당 건축과 대부분의 부지를 마련하셨다. 이를 통해 많은 부흥과 성장을 주도하시며 현재의 금오교회의 기틀을 마련하셨다”고 성도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간신히 대지를 마련하고 빈손으로 시작된 교회 건축이 얼마나 힘 드셨겠습니까. 그렇지만 목사님께서는 기도하는 가운데 성도들과 하나가 되셔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온 몸을 바쳐 성전건축을 하셨습니다. 그러한 와중에 성전준공을 앞두고 화마가 덮쳐 지붕이 소실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화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또 “조 목사님께서는 건축 중에 추락하는 사고당하셨지만 무사히 성전건축을 이루어 내셨습니다. 성전건축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교회의 미래를 위하여 성전 주위의 부지를 계속하여 구입하였고 또한 채무도 함께 발생하였습니다. 그러하다보니 목사님의 가정은 현재의 큰방을 사택으로 사용하셨고 부채상환을 위하여 조 목사님의 뜻으로 최소한의 사례만으로 생활하시는 궁핍한 생활을 하실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25년간의 금오교회 담임목사님로서 보내신 세월은 인고의 세월이셨을 겁니다. 저희 금오교회와 성도들은 조 목사님의 희생과 노고를 잊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억하셔서 그 공로가 천국에서 해 같이 빛날 것입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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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교회 창립36주년기념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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