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뇌를 알면 가정이 보인다(4)

손매남(경기대 뇌·심리전문연구원, 한국상담개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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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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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식사를 마치고 좀 휴식을 취한 다음 2시간 뒤부터 공부를 하면 평소보다 능률이 두 배 이상 상승한다. 이런 이유로 오전 10~11시경 업무가 가장 효율적인 셈이다. 이처럼 뇌의 원리와 기능을 알면 모든 것이 쉬워진다.

 

식사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되었다면 최고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 시험 전 2시간 전에 식사를 끝내야 하고 머릿속의 지식을 얼마나 채워 넣느냐 보다는 뇌의 컨디션을 최고로 만들어 주며, 지식이 얼마나 많이 오래 기억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포도당은 탄수화물의 분비에 따라 생성되므로 밥이나 빵, 그리고 콘프레이크 등의 아침식사를 하면 좋을 것이다. 식사를 하면 혈당이 올라가는데 식사 때에는 최대한 많은 혈액을 뇌로 보내야 한다. 그러려면 과식하지 말고 식사를 꼬박꼬박 하는 습관이 최고 좋은 방법이 된다.

 

식사할 때에는 음식물을 천천히 씹는 게 최상이다. 씹을 때마다 대뇌신경세포가 활발히 움직이며 대뇌의 뇌간망상체가 각성되는 것이다.

 

특히 오징어나 쥐포 등을 잘근잘근 씹는 것은 결국 뇌의 혈류량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며 씹으며 씹을수록 뇌의 혈류량은 증가한다. /경기대 뇌·심리전문연구원·한국상담개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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