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없어도 소망함
장한국의 '성경'과 '신앙'
“소망없는데 소망한다.” 로마서 4장 17절부터 24에서 아브라함이 믿은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이시다. 그의 몸이 100세에 죽은 것 같음에도 많은 민족들의 아비가 된다는 말씀을 믿었다.
또 사라의 태가 죽었지만 역시 하나님의 말씀의 힘으로 잉태시킬 하나님임을 믿은 것이다. 아브라함의 씨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그가 십자가에서 죽임당했고 무덤에 묻혔지만 제3일에 살리신 하나님이시다.
또 그 하나님은 우리 속에 성령이 거하게 하시어 우리의 죽을 몸도 살리신다. 이처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곧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친히 우리를 영생의 열매 맺는 몸으로 살리시는 분이시다.
살리심 받은 자는 이웃 형제들, 더 멀리 외국의 그리스도인들까지도 영광의 복음과 주 재림 예언의 말씀을 증거하며 살리리라. 장차 하나님이 전민족 성경신앙 박사 교육원을 세우신다면 그들에게 진리를 증거 하며 가르칠 수도 있으리라.
아브라함이 믿는 하나님은 없는 것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현재 아무것도 없는 것을 마치 이미 있는 것처럼 부르신다. 현재 자식 하나 없는 그에게 하나님은 ‘네 씨가 하늘의 별같이 되리라. 네가 큰 민족들을 이룬다.’고 하신다. 영어로 더 실감 나는 표현은 “God calls the things that are not as though they were.”이다.
이는 지금 있는 사실과 정반대로 지금은 없는 것을 이미 과거적으로 있었다고 보시는 하나님이시다. 이것이 하나님의 믿음이다. 우리도 이 하나님이 보시는 것처럼 보며 소위 하나님의 믿음을 가져야 하리라.
또 본문 4장18절에서 소망이 없는데도 소망하며 믿었다고 했다. 현재의 상황은 자신이 소망하는 것과 반대가 되어있어 전혀 소망할 것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만을 굳게 믿으며 소망하는 아브라함이다. 결국 100세 됐을 때 이삭을 낳고 그리스도 안에서 그 소망이 다 이루어졌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똑같다.
“너희가 성령을 받으면 땅끝까지 나의 증인이 되리라.”는 주님 말씀을 믿는다면 우리 입을 통해 전 민족의 외국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진리를 증거 할수 있으리라. 왜 이를 성경으로 기록 했나? 이는 아브라함만이 아닌 우리들 때문이라고 하신다. 바로 우리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똑같이 우리들에게도 역사해주실 것이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