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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극동방송 신사옥 이전

사옥이전 감사음악회와 조찬기도회 감사예배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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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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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음악회.jpg
극동방송제공

 

 

목포극동방송은 사옥 이전을 감사하고 축하하면서 사옥이전 감사음악회와 조찬기도회, 감사예배 등을 드렸다. 먼저 지난 2일 목요일 저녁 7, 목포사랑의교회에서 사옥이전 감사음악회가 개최했다. 2천여 명의 방송청취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금까지 목포극동방송을 통해 역사하시고 사옥 이전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광현, 정인숙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음악회는 목포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트롯신동 홍잠언, 소프라노 신델라, 목포연합장로합창단, 가수 조영남 등이 공연했다. 이중 홍잠언은 신은 극동방송 홍보대사이며 주니어전파선교사로서 방송선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극동방송 사역의 중요성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또한 조영남은 제가 1973년 빌리 그래함 전도 대회 때 찬양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김장환 목사님 덕분이다. 상병 때 군부대교회에서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별 볼일 없는 저를 목사님께서 그 큰 빌리 그래함 전도집회의 찬양자로 이끌어주었다. 목사님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제가 감히 그 자리에 설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김목사님께서 도와주셔서 미국 유학길 까지 오를 수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결혼식 주례까지 도와주셨다.”라고 어제 일을 회상하듯이 또렷하게 과거를 기억했다. 또한 김 목사님께서는 주례를 마친 뒤 신혼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태 쓰라며 지갑에 있는 모든 돈을 다 털어서 내주는 따스한 사랑과 깊은 정을 보여주셨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가수 조용남은 바리톤 이응광, 소프라노 신델라와 함께 향수를 부르며 호흡을 맞췄고 피날레 무대에서는 전 출연진들이 다함께 아 하나님의 은혜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다음날인 37시에는 사옥이전기념 조찬감사예배가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이동준 목포운영위원장의 사회로 목포연합장로회장 이창석 장로의 대표기도, 목포극동방송 여성합창단이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그리고 전남성시화운동본부 초대회장 백동조 목사(목포 사랑의 교회 시무)가 갈라디아서 220절 말씀을 본문으로 우리 모두 예수 잘 믿읍시다를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예수교 대한 성결교회 총회장이자 목포극동방송 목회자자문위원회 증경위원장인 신현파 목사는 축사에서, “아세아방송 때부터 함께 한 목포극동방송의 사옥이전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 가운데에서도 방송선교에 헌신을 다한 목포극동방송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목포극동방송이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자 하나님의 은혜라고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박우량 신안 군수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서 천사섬 신안에 목포극동방송이 전파하는 복음이 더 잘 전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장 정래환 목사의 축도로 조찬감사예배를 마쳤다.

 

예배를 마친 후 신사옥 건물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커팅식은 목포해양대학교 관악대의 연주의 맞춰 찬송가 1만복의 근원 하나님을 부르며 시작됐고, 목포극동방송 목회자자문위원장 심해석 목사(용당장로교회 시무)의 기도가 이어졌다. 지역 목회자들과 전국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들은 목포극동방송 사옥 이전을 축하하며 다함께 테이프를 잘랐다.

 

화면 캡처 2023-03-07 101419.jpg
극동방송제공

 


같은 날 9시에는 목포극동방송 신사옥 공개홀에서 사옥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감사예배는 목포극동포럼회장 조명재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기념사업회 부이사장 고삼수 장로의 기도, 장흥운영위원장 최옥주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양동제일교회 곽군용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곽목사는 이사야 542~3절 말씀을 본문으로 선교의 지경을 넓히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앞으로 더욱 목포극동방송이 지역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50년 전, 여의도에서 개최된 빌리 그래함 전도집회에서의 추억을 나누며 지금도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와 극동방송을 통하여 영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제까지 많은 일을 이룬 목포극동방송이 앞으로도 신사옥에서 방송을 통해 더 널리 복음을 전하며, 영혼 구원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사옥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목포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표로 축사를 맡은 김영록 도지사는, “목포에 목포극동방송이 있어 든든하다, “목포극동방송과 함께 더 밝은 전라남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증경회장 김양목사(낙원교회 원로)는 축도하기에 앞서 20여 년 전 목포극동방송 FM설립 추진위원회로 활동했던 당시의 추억을 회상하며 감사를 전한 후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예배를 마친 후 참석한 모든 이들은 다함께 마음을 모아 송출 버튼을 누르며 새로운 연주소에서의 첫 방송을 힘차게 시작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는 목포극동방송은 전남 서남권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에 힘입어 새로운 사옥으로의 이전하게 되었다. 성도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하려한다. 저희 목포극동방송이 전남 서남권 지역에 더욱 큰 부흥의 불길을 일으킬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주시고 함게 동역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 속에 목포극동방송이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됨을 2백 만 전남도민들과 함께 축하드린다. 30년 동안 오직 순수복음방송만을 전해온 목포극동방송은 방송으로 복음을 전해온 것 뿐 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청소년 대상 사역을 추진하는 등 지역민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데도 앞장서왔으며 도민들의 지친 마음에 평화와 희망을 전해주었다. 앞으로 목포극동방송이 지금보다 더욱 부흥하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목포극동방송은 아세아방송 호남본부를 시작으로 효과적인 동북아세아 복음화를 위해 호남권을 무대로 시작이 되었다. 19941114, 전남성서신학원의 협조로 무안군 왕산리 전남성서신학원 사무실 한편에서 아세아방송 호남본부가 개설되었다.

 

 1995410, 스튜디오라고 하기에는 매우 협소한 4평 남짓의 좁은 공간에서 목포극동방송은 2시간 30분 동안 첫 방송을 실시했다. 그 후 아세아방송 호남본부는 목포극동방송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지방화 시대를 맞아 호남의 난청지역을 해소하고 청취자들에게 맑고 깨끗한 음질의 방송을 제공하기 위해 200142일 주파수 100.5MHz로 개국을 했다. 200142FM 100.5 MHz로 양을산 송신소에서 전파를 발사하여 목포·나주·무안·신안·영암·해남·진도 등 전남 서남권을 주 가청지역으로 호남지역 첫 순수복음방송으로서 첫걸음을 내딘 목포극동방송은 이후 지역교회의 부흥을 위한 여러 방송과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해왔다. 점차 사역의 범위를 확대하며 지역 복음화와 양질의 기독문화콘텐츠 보급을 위해 크게 이바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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