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요한계시록인가? 성경으로 풀어내는 ‘난제 특별세미나’
요한계시록의 본질과 진리의 정통성을 성경에서 찾는 영분별 세미나

임위엄목사(사진)는 오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오메가계시록선교회 주최로 일산엘림물샘교회에서 열리는 ‘요한계시록 난제 특별 세미나’에 강사로 나선다. 이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약 3년간 중단됐다가 진행된다.
임목사는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는 계기는 혼란의 시대에 무분별하게 해석하는 계시록 말씀이 증거 되는 것 때문이었다. ‘난제’로 구분되는 단락을 중심으로 말씀의 정통성을 성경에서 찾아 풀기 시작했다. 약 2000년 동안 많은 석학들이 연구했으나 지금까지 명쾌히 해석되지 못한 난제로 남아있는 내용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목사는 “평신도는 물론, 목회자들이 들으면 더 좋은 강의다. 요한계시록엔 ‘성도들이 어떻게 구원받아야 하나?’라는 목적이 있는데 현재 기독교 교리로는 올바른 계시록을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예로 들면, 난제 중 하나인 영분별의 문제”라고 말하며 “사탄 마귀의 실체는 무엇인가 하는 문제이다. 타락한 천사의 영이 아니라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계20:1-3)’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타락한 천사의 영을 마귀 사탄으로 알고 있었던 영 분별이 잘못되므로 진리의 근본이 틀리게 되니 요한계시록이 풀리지 않은 원인 중의 하나였다. 마귀와 사탄의 근거로 삼는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사야 14장 12-20절)’은 타락한 천사가 아닌 바벨론 왕을 두고 한 것이라고 봤다. 그러므로 마귀 사탄의 근원은 거짓으로 하와를 꼬여서 선악과를 따먹게 하니 아담도 선악과를 먹게 되므로 범죄하게 만든 옛 뱀이 마귀 사탄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요8:44).”
임목사는 공중권세를 잡아 사람의 마음을 미혹하는 사탄은 ‘옛 뱀의 영(계 20:1-3)’이라고 해석했다. “옛 뱀의 영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대적하는 일(마 16:23), 사람을 이간질해 싸움을 붙이는 일(잠 16:28), 사람의 마음을 충동시켜(대상 21:1) 하나님께 범죄하는 일들을 행하며, 마귀 사탄의 실체는 옛 뱀인 들짐승의 영이기에 요한계시록 13장에서 사람을 짐승이라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3박 4일간의 세미나는 종말의 비밀, 일곱 영의 비밀, 일곱 별의 비밀, 네 생물의 비밀, 네 말의 권세의 비밀, 십사만 사천 인의 비밀, 7년 환난의 전쟁은 핵전쟁인가, 일곱 우레의 비밀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 주제를 따라 ‘두 증인의 비밀, 해를 입은 여자와 하늘 별 3분의 1과 1,260일 양육의 비밀, 열 뿔과 일곱머리와 666의 짐승표의 비밀, 일곱 재앙의 비밀, 음녀의 받을 심판의 비밀, 포도주 틀을 밟게 되는 비밀, 첫째 부활과 천 년 세계의 비밀, 영원한 새 예루살렘의 비밀’ 등을 강의한다.

또한, 임목사는 “우리의 신앙생활은 환난이 다가오게 될 시기, 분기점에서 살고 있다. 이와 같은 환란들을 잘 분별해야한다. 파수꾼들은 나팔을 불 때며(겔 33:2-6, 고전 14:8), 그 나팔소리를 듣고 어떻게 구원을 받아야 하는지 각자의 신앙을 점검할 때”라고 말했다.
임목사는 “창세기에서부터 계시록까지 이어지는 진리의 근본에서 벗어나면 계시록은 풀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전천년설을 중심으로 요한계시록의 난제들을 해석하고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