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항일운동 ‘숭실정신’ 계승, 비전 제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총동문회 신년하례회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3.02.14 18:5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단체사진.jpg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제23대 총동문회(회장=한상용목사)14, 동성서광교회(담임=송영식목사·공동회장)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새해부터 각 기수별 동문들의 모임을 활성화시키기로 다짐했다.

동 대학원은 김영한박사가 지난 1978년에 숭실대 철학과 교수로 부임한지 20년 만에 설립했다. 1998년에 설립된 이후 학부에도 기독교학과를 설치했다.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이날 특강도 했다.

이날 1부 예배는 박종호목사(상임회장)의 사회, 최길학목사(공동회장)의 기도, 이원우목사(서기)의 성경봉독, 송영식목사(공동회장)경외제목 설교, 원종문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 2부 신년하례회에서 김덕수목사(증경회장)의 축사, 이찬규목사(증경회장)와 김희신목사(직전회장)의 격려사, 한상용목사(총동문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또한 동 대학원 설립자 및 초대원장인 김영한명예교수(기독교학술원장)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영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특강에서 현대사회에서도 하나님 주권적인 청교도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숭실정신이라고 주지시켰다. 이는 일제 강점기 당시 신사참배를 거부하면서 폐교를 당하는 아픔을 겪었던 전례에서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개혁주의신학의 대표적 인물로 숭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박형룡·박윤선박사라는 걸출한 신학자들을 배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부정적인 표현을 하자면, ‘탈진실 시대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동성애자에게 목사 안수 임직하는 등 비성경적인 분위기가 교회 안에 들어온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기독교가 쇠퇴해 가는 시대에 개혁주의적 영성으로 극복해 나아가야 한다.”, “이를 숭실 출신들이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경조목사(사무총장)가 광고, 회장이 김교수에게 공로패 전달했고, 김교수가 회장에게 자랑스런 숭실동문상수상 축하패를 전달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6428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항일운동 ‘숭실정신’ 계승, 비전 제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