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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연서 한국교인 인식조사 발표

‘불평등’ 시대에 교인의 평등의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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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1.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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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은 ‘개신교인 인식조사’ 결과발표회를 갖고 개신교인와 비개신교인의 평등의식에 있어서 차이와 특징을 분석했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김영주·사진)은 지난 1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2022 주요 사회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결과발표회를 갖고 개신교인·비개신교인의 평등의식에 있어서 차이와 그 특징을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불평등’의 시대적 문제에 대해 교인의 신앙이 삶에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교회의 존재 이유와 신앙의 성찰을 촉구했다.

 

  이날 각 주제별로 김상덕연구실장이 「개신교인의 정치 성향」, 정경일박사(성공회대)가 「평등의식: 정치/경제/사회분야」, 송진순박사가 「평등에 대한 감수성」, 이민형박사가 「신앙과 평등의식」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개신교인 1,000명과 비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조사 시기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이다. 설문 방식은 온라인 패널을 활용한 온라인 설문 방식을 사용했다. 표본추출은 각각 지역, 성별, 연령별 비례 할당하였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이다.

 

 이번 조사결과에서 교인은 인간의 존엄과 평등의식이 타종교인이나 무종교인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비개신교인 응답자들의 기독교인에 대한 평가는 기독교인의 사회적 이미지는 “(비기독교인들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다르지 않다”는 응답이 61%, “사회적 책임을 경시한다”는 응답이 32.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사회 여러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및 비개신교인의 인식을 조사해 비교하고, 각 특성별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또한 개신교인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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