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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등 부산시청앞서 「탈핵현장예배」

원전 수명연장·핵폐기장 건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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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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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YWCA와 환경단체, 시민단체 등은 부산시청 앞에서 고리2호기 수명연장 및 핵폐기장 건설을 반대했다.

 

부산YWCA(회장=김문진)를 비롯한 전국의 10YWCA, 대학청년Y, YWCA청년위원회·RE100위원회, 한국YWCA 등은 지난달 28일 부산시청 앞에서 탈핵현장 예배를 드렸다. 이날 현장에서 성명문 낭독 및 발언, 주제별 기도와 퍼포먼스 등을 통해 원전 고리 2호기 수명연장 및 핵폐기장 건설에 반대했다.

 

이날 예배는 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과 부산탈핵시민행동이 함께 했다. 먼저 주제별 기도를 드렸다. 서울을 대표해 한국YWCA연합회가, 청년에 YWCA 청년위원회가, 핵발전소 지역에 울산YWCA,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인의 자리에 광주YWCA가 나아와 각각 송전탑에 대한 책임 촉구, 핵폐기물과 원전에 대한 공포심, 탈핵 촉구, 기후재난에 대한 회개를 놓고 함께 기도했다.

 

부산Y 김혜진제1부회장과 김정환사무총장은 고리2호기 수명연장 및 핵폐기장 건설 반대한다란 성명서를 통해 “20234월 수명이 끝나는 고리2호기의 수명연장은 원자력안전법에 명시된 수명연장을 위한 주기적 안전성평가의 제출시한을 지키지 않고 진행됐다, “또한 여러 문제가 있는 부실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를 주민의견 수렴조차 거치지 않고 제출해 졸속으로 시행하고 있다. 노후원전의 수명연장과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장 건설로 부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위협받고 있다. 핵발전은 기후위기 대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임지희활동가(기독교환경운동연대), 민은주처장(부산탈핵시민행동), 한현정사무총장(울산YWCA), 조은지청년부회장(YWCA청년위원회) 등이 발언했다.

 

현장발언 이후 참여자들은 각자 준비한 핵폐기물 상징물을 자신의 자리로 가져와 그 위에 안전스티커를 붙이며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결단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황푸하의 어두운 밤이란 찬양을 부르며 핵폐기물 마크가 붙여진 상자를 들고 행진함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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