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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0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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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jpg

목회자없는 전도처 방문해 예배 인도하는 등 사역 진행

선교사로 살면서 다양한 통로로 채우심을 경험하기도


 주일사역을 모두 마친 늦은 밤, 목회자들이 노회 사무실에 하나 둘 모였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같이 떠나야 제시간에 당도할 수 있습니다. 산촌에 사는 5노회 목회자들이 저 남쪽 바닷가 차암에서 수련회를 가졌습니다(11/7~10)

 

 다른 노회의 두 교회를 방문하여 협력을 모색하였고, 처음으로 광활한 염전에도 가보고, 희한하게 생긴 맹그로브 숲도 구경했습니다. 오늘 길에 어시장에 들러 온갖 해산물을 사서 저녁에는 바비큐도 마음껏 즐겼습니다.

 

 2년 임기의 목회자회 임원들도 새로 정해졌습니다. 회장 삐야챗, 부회장 피라펀, 서기 핌파, 회계 추티마 전도사님입니다. 다들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귀한 분들인데, 앞으로 기대가 많습니다. 12월 10일에는 4년 임기의 노회 임원들을 선출합니다. 지역교회를 잘 섬기고 성도들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임원으로 뽑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딴따 장로님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목회자가 없는 후아이핫 전도처를 묵묵히 섬기며 성도들을 얼마나 살뜰하게 챙기시는지 모릅니다. 이 때문일까요? 매 주일 스무 명 가량의 성도들이 꼬박꼬박 예배에 임하고 교회에 무슨 일이 있든 모든 사람들이 서로 돕고 같이 합니다. 제가 보통 교회에 최소한 30분은 일찍 가는데, 예배당은 항상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한편 몇 달 전에 싸왓 장로님이 돌아가시고 마노탐 교회는 많이 약해졌습니다. 성도 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설교할 때 보니까 그 느낌이 참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회복의 길을 열어주셔서 성도들이 힘을 얻어 다시 한번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도움이 절실합니다.

 

  ‘난’과 이웃하는 ‘프레’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저희가 속한 태국기독교총회(CCT)에서는 그곳을 통상 4노회라고 하는데, 통합측(PCK)에서 선교사님이 오셔서 수년 째 사역 중입니다. 장례식이 있어 갔다가 아주 오랜만에 그분들을 만나 식사를 같이 하고 각 지역 교회 이야기를 서로 나누었습니다.  ‘난’이나 ‘프레’나 똑같이 시골 지역입니다. 교회마다 젊은이들이 부족하여 고민이 참 많습니다. 

 

 선교사로 살면서 뜻밖의 채우심을 종종 경험했습니다. 성격상 제가 어디 가서 먼저 요청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하나님은 참 다양한 통로로 도우셨습니다. 특히 이번 달은 몰아서 역사 하셨습니다. 저희는 감사하며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태국 이준호·조선희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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