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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 일평생 만들어진다(1)

손매남(경기대 뇌·심리전문연구원·한국상담개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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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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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신경학의 아버지로 존경받는 스페인의 신경해부학자인 카할 박사(1852~1934)1906년에 뇌의 미세구조연구를 개척한 공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신경세포가 축삭과 가지돌기(수상돌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경세포들 사이에는 시냅스(연결)라는 구조가 있으며, 이러한 방식으로 중추신경계통이 구성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의 중요한 신조 중 하나는 뇌의 뉴런(신경세포)은 그 기능뿐만 아니라 재생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신체의 다른 세포들과 비교해 독특하다는 것이었다. 당시 그는 뇌세포는 재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책 <신경계의 퇴행과 재생>(1928)에서 성인 뇌의 신경 통로는 고정돼 있고 끝이 있으며 불변하며 모두 소멸할 순 있지만 아무 것도 재생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뇌 과학자들은 1990년대가 돼서야 새로운 뉴런의 발생과 성장을 의미하는 신경발생(Neurogenesis)을 쥐를 통해 연구하기 시작해 성인의 뇌에서도 일평생동안 신경세포가 발생된다는 것을 밝혀내기 시작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태어날 때 평생동안 가질 뇌 세포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며, 건강한 생활이 두부외상·노화·알코올·발열 등으로부터 손상되지 않는 새로운 뇌 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추정했었다. /경기대 뇌·심리전문연구원·한국상담개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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